뉴스테이 시대, 사야 할 집 팔아야 할 집
채상욱 지음 / 헤리티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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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 기회는 앞으로 5년이 마지막이 될 것!

 

집이 없는사람들은 집을 언제쯤 살수 있을지 아끼고 아껴가며 고민을 하고, 집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집을 어떻게 잘~ 팔아서 평수를 넓힐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집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여분의 집을 이용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집이 있든 없든 집에대한 고민은 끝나지 않는듯 하다. 유독 집에대한 집착이 강한 한국사람들에게 있어 집이란건 반드시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며, 이를 이용해 경제적인 여유까지 갖출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부동산 재테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듯 하다.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메시지들을 보면 인구에 비해 집이 많다며 곧 집에대한 중요도가 떨어질 거라고들 한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전세나 월세로 살며 언제 집을 살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을 사려고 마음먹어도 곧 일본처럼 집값이 하락할 거라는 말들을 듣곤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도대체 어떤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기만 한다. 「뉴스테이시대, 사야할집 팔아야할집」 이 책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왜곡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국내 시장의 흐름을 올바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난후 집을 사거나 팔게되는 결정은 독자들의 몫이겠지만 선택에 있어 참고정도는 해봐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테이법(2015년 12월 29일 시행)이 몰고 올 부동산 시장의빅뱅!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2015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등장하며 생긴 거대한 물결이라고 한다. 민간기업형 임대주택 = 뉴스테이 라고 부르는 사업으로 아직은 생소한 집합투자기구가 등장했다. 뉴스테이의 등장으로 한국의 주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일반인들은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일반인들의 관심은 오로지 사야하는건지 팔아야 하는건지에만 있을 뿐이다. 나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이지만 뉴스테이가 등장하므로 인해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런 법이 생긴 이유들도 알고 싶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라 더욱 궁금하기도 했다.

 

새로운 제도가 등장하고 용적률을 늘려주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들을 볼 수 있었다. 같은 땅의 크기에 더 높은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는 이익인데 이 외에도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등장으로 인해 공인중개사의 자리가 불안하긴 하겠지만 외국처럼 기업의 형태로 공인중개사 회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전문적인 내용들을 모두 이해하기엔 모르는게 너무 많은 나였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지표들을 보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저런 결론들이 나온건지 궁금했는데 알기쉽게 설명해주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외국과 비교해볼때 민간인의 점유율이 높은 부동산 시장의 특징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임대주택이 관리가 되지 않는 도시, 그것이 한국 수도 서울의 실제다. (58쪽)

 

알지못했던 사실들을 알게되면서 조금 놀라기도 하고, 긴가민가 싶었던 내용들에 대해 시원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부동산 흐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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