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 왕초보도 100% 성공하는 100문 100답
박정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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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으로 시작 아파트 260채 부자가 된 박정수!


자신의 책이 아무나 에게 읽히지 않길 바라는 작가님의 프롤로그를 보며, 과연 내가 성실하게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는 인간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책을 읽게 되었다. 부동산에 관심은 많지만 관심에 비해 노력이 부족한 난 부동산과 관련된 책은 이것저것 읽어보는 편이다. 청개구리식이라는둥 얼마로 시작했다는둥 집이 몇채라는둥 세상에 이런 부자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부럽기만 했다. 내가 지금 투자를 하지 못하는건 원하는 종자돈이 모이지 않아서라며 나 스스로를 토닥이곤 했지만 그것보다는 불안함이 커서였다. 혹여나 지금 모아둔 아주적은 종자돈마저 잃을까봐 하는 걱정? 때문이었던 듯 하다. 스스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런 발전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책을 읽을 때 뿐 또다시 엄청난 고민을 해왔다.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이 책을 통해 재테크, 부동산, 부자가되는자세 와 관련된 100가지의 질문들과 그 답들을 읽어 볼 수 있었다. 평소 내가 했던 궁금증들도 있어 정말 신나게 책을 읽은 듯 하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된 부분들을 보며 그동안의 내 고민들을 이렇게 시원하게 해결해 줘도 되나 싶을만큼 가슴이 뻥~뚫리는듯 했다. 경매도 알아보고, 공인중개사시험도 준비해봤다. 솔직히 그냥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어떤 물건에 어떤 방식으로 라고 물어보면 뭐라 대답을 해야할지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했다. 머릿속은 정리되지 않는데 자꾸 수많은 정보들만 집어 넣으려고 하니 더욱 뒤죽박죽 이었나보다. 머릿속이 정리되니 한결 더 재미나게 책의 내용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듯 하다.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부록'을 통해 구체적인 유의사항들과, 작가님의 실패 사례, 박정수의 투자조언 10계명을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실패 사례의 경우 다른 책들에선 자주 접해볼 수 없었던 내용인데 구체적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을 맛볼거라 말하는 작가님의 당당함에 믿음이 가는듯한 책이었다. 텅텅 비어있던 머릿속에 뭔가 한가득 꽉~ 눌러담아 놓은 듯 하다. 몇일 후 다시 한번 더 읽어 봐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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