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세상을 바꾼 동력 1
이성률 지음, 권희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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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동력 1 : 기차

 

 아들녀석의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었던「기차」책이다.

매일 한시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중인 아들녀석에게
이 책은 한시간을 훌쩍 지나가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펼치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교과 연계 내용이 나왔다.
3학년 부터 6학년 교과까지 폭넓게 연계할수 있는 책이었다.
 
어린시절 할머니 집에서 살았던 아들녀석은 집 근처를 지나가는 기차를 자주보았다.
매일 보아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와~"를 연발하며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지금은 기차를 탈 일도 볼 일도 없어 많이 아쉬워 하곤 한다.
 
기차를 그냥 타는거~ 라고만 봤던 어린시절과 달리
이젠 기차를 통해 동력 이란 것을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로봇과학 수업을 받으며 스스로 전동차도 만들어 보고
움직이는 로봇도 만들었던 아들녀석에겐 '동력' 이란 단어를
따로 설명해 주지 않아도 책을 이해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책의 첫장을 넘기고 무척이나 놀랐다.
영어로 간단히 책의 제목과 머리글이 써있었다.
아직 영어 수준이 무~지 낮은 나이기에 조금 긴장하며 책을 넘겼다.
다행이다...한글책이다 ㅡ_ㅡ;;;;;

 

책 한권을 통해 영어로 읽어보기도 하고,

다 읽은 후 맨 마지막 장의 기차 관련 상식 퀴즈도 풀어보고,

기차 관련 단어 풀이들도 읽어보며 개별적인 독후활동을 하지 않고도

책의 내용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기차의 발전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기차의 좋은점과 피해들을 읽으며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이야기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장에 나온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보며 언젠가 통일이 되어

이 기차를 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아들녀석과 함께 기도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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