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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슈퍼스타 ㅣ 아르볼 지식나무
R. G. 그랜트 지음, 사이먼 바셔 그림, 김아림 옮김 / 아르볼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연예인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맞춘듯한 책의 제목이다. 재미난 제목처럼 그림들도 참 귀엽고 단순해 전체적으로 깜찍한 느낌의 책이었다. 4학년에 올라가면서 3학년때보단 조금더 많아진 과목들을 보며 한숨을 짓던 아들녀석.. 그나마 다행인건 역사에 관심이 있다는 점이다. 역사의 흐름 보다는 옛날 사람(?)들에 대한 괌심이 더 많은 아들녀석에게 딱맞는 책인듯 했다.
40여명의 위인들을 시대별로 분류를 해뒀다.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는 인물들중 가장 처음 등장하는건 람세스 2세였다. 귀여운 람세스 2세가 등장하고 그의 키워드 "나는 왕 중의 왕 이다!" 가 눈에 띤다. 마치 람세스 2세가 우리에게 이야기 하듯 자기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를 한다. 그 내용들을 마인드 맵처럼 보기 편한 그림으로 인물의 업적, 연표, 궁금했던 질문 그리고 간단한 인물에 대한 설명이 정리되어 있다.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책의 여백에 정리해 두면 좋을 듯 하다.
책의 내용중 아이들에 모르는 듯한 단어들은 책의 뒷장에 영어의 단어장처럼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과 책을 읽기 전 한번 읽어본다면 보다 도움이 될 듯 하다. 또한 가장 마지막쪽에 인물별로 찾아보거나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게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어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한번 보고싶은 페이지나 알고싶은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전체적인 연사의 흐름과 각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기엔 좋은 책이지만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기에 고학년보단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물론 단어들이 이해하기에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건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해결하면 될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