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벽한 하루 - 후회 없는 인생 사용법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2월
평점 :
후회도 없고, 불안도 없는 하루, 성취의 기쁨으로 전율하는 '완벽한 하루'가 펼쳐진다.
한때는 잠자는 시간도 아깝다며 나 나름대로 계획한 일들을 해치우곤 했던 20대 시절.. 하지만 책을 읽진 않았다. 어느순간 그 상황들에 지쳤고 되는대로 살지뭐...라는 느긋한 마음이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직장과 육아를 함께 하는 지금... 30살이 넘어가면서 흐지부지 흘러가는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한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좀더 알차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 몸이 나태함에 너무 물들어 버린듯 하다. 주말이면 늦잠을 자는 낙으로 살았다고 해야하나... 최근들어 일찍 일어나겠다며 알람 소리에 잠을 깨곤 하지만.. 가끔은 그 알람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때면 하루의 시작이 늦어... 너무 빠르게 하루가 끝나버린다.
「완벽한 하루」제목을 보자마자 신청을 했다. 하루하루 흐지부지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 완벽까진 아니어도 아깝지 않은 하루를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 선택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작가 자신의 실험결과라 말하는 이 책을 통해 참 다양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했던 생각들 그리고 현재의 내 마음들이 part1 우리의 하루가 쉽게 무너지는 이유 속에 다 들어 있었다. 늘... 최선을 다해서 산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런 결론이 없는 내 삶... 무언가 계획을 하고도 누군가에게 속 시원하게 말을 하지 않았던 내 삶...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자본금이다. 이 자본을 잘 이용한 사람에겐 승리가 있다.
- 아뷰난드 -
내 삶에대한 고민이 너무 많은 지금 이 시점에 이런 책들이 나에겐 참 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번 고민이 있을때마다 이런 책들을 통해 결과 비스무리한 것들까지 접근 하곤 하는데... 이번도 역시나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 삶이 1분 1초도 아깝지 않은 완벽한 하루가 될순 없겠지만.. 현재 내가 하는 노력들을 조금더 알차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알게 되어 기쁘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질문들에 대해 답들을 적으며 나 자신을 좀더 깊이 알수있어 무척 좋았다. 이런 책들을 보며 늘 느끼는 거지만 일기를 써야겠다. 하루중 가장 중요한게 끝이라면.. 일기를 쓰며 나의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 한다면 지금보다 행복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싶다. 나의 하루의 한줄평...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봐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