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 변화의 시작,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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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에는 작은 시작점이 있다! 멀리 내다보고 작게 시작하라!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Change Big? Try Small! "Why not me? I can do it!"​

 

  정말 멋진말이다.. 누군가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책장을 한장 넘기니 다른 글귀가 눈에 띤다.

 

  꿈이 없는 사람은 슬픈 사람이다. 그러나 꿈만 있는 사람은 더 슬픈 사람이다.

 

  작가님의 1%시리즈는 도서관에서도 늘 대출중인 책들중 하나이다. 책한권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데 늘 대출중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한번읽고 넘길 수 있는 책이 아닌 한번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기에 대출중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나또한 그 책을 대출해 보기위해 오랜기간 기다리다 간신히 대출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일인당 5권이라는 대출 한도로 인해 그 순간을 노쳤었다. 그리고 난 지금도 여전히 대출 가능 이라는 글귀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중 작가님의 또다른 1% 책을 만나게 되었다. 「변화의 시작 하루 1%」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면서도 달라지지 않는 이유가 나와 있었다. 첫째, 현재상태를 유지하려는 인간의 강한 본능, 둘째, 너무 거창한 계획과 생각, 셋째, 효과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 이라고 말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쉽게 변화할 수 있는가.. 그 답은 관성의 법칙에서 벗어날 이유를 찾는것과 변화를 쉽게 만들어줄 지렛대를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을 하고있다(9쪽)

  하루의 1% 15분.. 일을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고 당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10년후엔 다른 세상과 마주하고 있을거라 말을 한다. 하루 15분이라면 수업시간중 쉬는시간중 한타임이고 직장인이라면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시간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가 달라질거라 생각하니 설레기 시작한다.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니체-

 

  제1장 크게 생각하기 / 제2장 작게 시작하기 / 제3장 다시 도전하기

 

  책의 단락부터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1장에선 '자기규정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기 자신을 ○○○라 규정지어버리는 자기 자신때문에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너무 공감이 갔다. 그동안 나 자신은 너무 내성적이라고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며 외모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들을 자주 하곤 했는데 점점더 살이찌고 점점더 소심해져가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런 반면 나 자신이 무척이나 긍정적인 편이라 생각을 하곤 했는데.. 주위 사람들 또한 나의 긍정적인 점은 인정을 해주는 편이었다. 이렇듯 내 생각에 따라 내 몸가짐과 나의 생각들 내 행동들이 달라진다는 점에는 공감을 하며 나의 안좋은 생각들을 떠쳐버리며 나 자신을 새롭게 규정 지어 보았다. 그러니 기분까지 업 되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을 수록 기분이 점점 더 좋아지는 듯 했다. 두번째 장에선'파생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느 허름한 약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택시 기사들에게 무료로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해 주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동전 교환을 하기 위해 택시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사람들 또한 택시들이 줄서있는 약국앞에서 택시를 쉽게 탈수 있어 모여들게 되었다고 한다. 아주작은 행동 하나가 이렇듯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말에 큰 자극을 받았다. 오만가지 핑계를 대면서 하지못할 이유들만 나열하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워진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많은 사례들중 나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나의 작은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은 후 나의 단점들을 스스로 찾아내 고쳐나간다면 너~무 멋진 사람이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기분이 좋아진다. 제 3장에선 '가두리기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쩔수 없이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두고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조금은 무식해 보이기도 하지만 의지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심리학이라는 것 자체가 참 부담스럽고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쉽고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책을 써논 이민규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책을 읽으며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될 나 자신을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기분좋아지게 해주는 책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책의 마지막장에 정리되어있는 '변화와 자기혁신의 지렛대 15' 는 종이에 적어두고 책상 한켠에 붙여두면 좋을 듯 했다. 지렛대 15를 읽는것 만으로도 이 책을 다시한번 쭉~ 훑어본듯한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순간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물론 누구나 한번쯤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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