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명언 200

나를 둘러싼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해설서!

좋은 명언 하나가 열 권의 책보다 낫다!


  가끔은 친구들이나 어린 동생들이 나에게 고민 상담을 해오곤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의 이런 상담들을 거절해본적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이런때 친구들에게 그럴싸한 대답을 해줄 수 있다면(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좋겠지만 그것보다 친구들이 원하는건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들인 듯 하다. 내가 친구의 고민을 이해했는지 내가 친구에게 공감하고 있는지 고민을 얘기하는 친구들의 표정을 보면 그런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그저 자신의 답답함을 어딘가에 풀어버리고 싶어 한다는 걸 느낄 뿐이다. 그런데 정작 친구들의 고민은 잘 들어주면서 내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얘기하지 않는 나에겐 나를 위로해줄 책 한권이 정말 절실했다.

  작은일에 고민하고 머리싸매고 걱정하는 성격은 아닌 나에게도 나의 마음을 위로해줄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다 얘기하고싶진 않다. 예전의 나였다면 스스럼 없이 나의 고민들을 친구들에게 말을 했겠지만 좋지않은 기억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나의 생각들을 털어놓기가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난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보다는 그 상황을 전환시켜줄 좋은 책한권이 더 좋다. 그런 나에게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이책은 무척이나 반가운 책이었다.

  평소 필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책이 어디 있을까 싶다. 200개의 명언이 아닌 1개의 고민마다 4가지 이상의 명언이 담겨있어 적어도 800개 이상의 명언을 책한권을 통해 읽어 볼 수 있었다. 평소 자주 들었던 명언들도 있었지만 그보다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글귀들이 많아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끔은 친구들에게 기분좋은 글귀하나 보내주고 싶은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아마 일년 내내 내 가방에 들고 다니게 될 듯 하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읽어보면 좋은 명언...


"초심을 잃었다면 읽어볼 만한 명언4가지" (15쪽)


길이 막혔다면 원점으로 돌아가라. 미로에서 헤매느라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뜻밖에 색다른 발견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쿠니시 요시히코


세상에 왕도란 없다. 좋은 술자(術재주술者사람자)가 되는 길에도 왕도는 없다. 만일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과 기본과 원칙을 지키려는 굳은 의지뿐이다. - 김남수


성취는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자산이다. 자산을 지키고 운용하는 것도 도전만큼이나 어려운 과제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에게 재투자 할 때 더 높은 삶에 도전할 수 있다. -홍수환


잘될 때는 자칫 방심해서 큰 그림부터 그리기 쉽다. 하지만 망하는 것은 순간이다. 그래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작은 그림부터 그리려고 노력한다. -장성덕


  이 책이 더욱 매력적인건 시간을 일부러 내서 읽어야 하는 책도 아니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책도 아닌 그저 시간 날때 한쪽씩 읽어도 되고.. 정말 시간이 없을 땐 명언 한개만 읽어도 된다는 점이며, 나 스스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일때면 아무쪽이나 펼친 후 필사를 하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는 점이다. 물론 누구나 필사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나에겐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명언집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이렇게 좋은 기회에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더 기분좋게 다가온 책인듯 하다. 이 책은 잠시 아껴두었다가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매일 한쪽씩 읽고 필사하며 보내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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