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쟁 - 글로벌 빅데이터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박형준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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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데이터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진짜 성공하는가?

 

  부끄러운 얘기지만 책을 보기 전까지 난 빅데이터가 뭔지 전혀 몰랐다. 그저 구글 이야기가 나오고 아이러브스쿨 이야기가 나오니 정보에 관한 이야기인가보다 했을뿐 그 중요성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책을 읽기전 빅데이터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해 봤고 그제서야 우리가 널리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에 관한거라는걸 살짝 알 수 있었지만 여전히 막막하게만 보였다.

 

  「빅데이터전쟁」 이책은 5파트로 나뉜다.

 

1부 데이터를 버려라. 2부 데이터는 사람이다. 3부 데이터는 내가 만든다. 4부 과거는 필요 없다. 5부 빅데이터, 결국은 성과다.

 

  남들보다 늦게 빅데이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한국.. 하지만 시작은 그 어떤 나라보다 빨랐다.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아이러브스쿨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요즘 우리가 더 많이 쓰는 페이스 북보다 훨~씬 먼저 나와 엄청난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한채 점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져 갔다. 제대로 활용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외국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들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는 결과다.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쌓아놓고 의욕적으로 분석을 하지만 '목적수립'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이 엄청난 데이터들이 쓰레기가 되버린거다.

 

 처음엔 잘 이해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책에 나온 사례들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양한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공을 한 사례들도 있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져 버린 사례들도 있었다. 기업 CEO의 입장으로 읽어본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일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겐 크게 다가오는게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그냥 읽고 지나칠 수 있는 하나의 정보일 뿐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딱히 떠오르질 않았다. 개인보다는 기업인을 위한 책이라 보는게 맞을 듯 하다. 한편으론 마치 경제신문 한부를 정독한 느낌?도 들었다. 쉽게 읽어볼 순 있지만 여전히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남아있다. 그래도 이책을 통해 빅데이터를 알게 됐고 활용 사례들도 알게 된점에 만족하며.. 다시한번 정독을 해보면 조금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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