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 마법 -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끌어내는 역발상 성공 전략
애덤 모건.마크 바든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약은 장애물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달아야 할 터보엔진이다.

나이키, 이케아, 유니레버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이노베이터들의 창의적 발상법!

 

  제약이라는 단어 자체의 느낌은 부정적이고 틀에갖힌듣한 어두컴컴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하지만 「제약의마법」 에서는 '제약이 가져오는 아름다운 효과'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책의 시작부터 뭔가 대단한게 나올 듯 기대가 됐다. 책에선 제약이 얼마나 풍성하고, 바람직하고, 자극적인지를 보여주고, 또한 제약이 새로운 접근 방식과 흥분되는 가능성을 자극하는 촉매제라는 것도 보여준다 (15쪽) 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읽고 보니 게임속의 규칙들도 하나의 제약이며, 부모와 자식간에 지켜야 할 규칙들도 제약이라는 걸 알게 됐고 이러한 제약들을 통해 좀더 재미나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부모자식간의 즐거운 가정생활을 할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사회생활에서도 이러한 제약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기전엔 분명 '제약'이라는 단어 자체가 엄청난 부정의 느낌만을 주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난 후의 '제약'이라는 느낌은 나와 회사를 그리고 사회를 조금더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 하나의 기폭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부정적인 생각 하나가 없어진 듯한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권의 내용을 20여분만에 읽을 수 있는 "이 장의 요약" 부분이었다. 물론 앞의 내용들을 읽은 후 각 장에서 생각하고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차분하게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은 없는데 이 책이 꼭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 장의 요약"을 통해 한권의 모든 중요한 내용을 단 20여분만에 읽을 수 있다고 했다. 나야 시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앞장을 읽은 후 요약부분을 보며 앞장의 내용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책을 두번읽는 효과를 볼 수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요약본만 읽어보는 것 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앞의 내용들도 읽어보길 권한다. 너무 함축되어 있어 간혹 무슨 내용을 정리해논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다. (처음에 요약본만 읽어봤음)

 

  기업적인 측면의 제한에 대한 얘기들만 있어서 살짝 아쉽긴했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사적인 생활에 대입해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당연히 처음엔 힘들겠지만 꾸준히 제약을 만들고 행동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전체적으로 긍정의 힘을 가득 싫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어떤 사람들을 지목하며 꼭 한번 읽어보세요 강력추천합니다! 라는 말 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생활에 도움이 될듯 하다. 물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 ㅎ_ㅎ... 긍정의 힘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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