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사건 파일 2 - 인쇄술의 혁명부터 9.11 테러까지 돌콩 사회 똑똑
서지원 지음, 이동현 그림 / 아르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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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의 혁명부터 9,11 테러까지

 

시간탐험대 3인방! 12살의 강철/솔미/데니!

세계사와 같이 암기과목이라 생각되는 과목들을 공부할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건 재미이다.

탄탄한 구성의 내용이야 당연한거고.. 그 내용들을 어린 아이들이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 첫번째로는 그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친근감이 있는..그런 만화책보다는 동화책?....같은 그런책을 선호한다.

물론 만화로만 된 책들도 있겠지만... 아이는 그림만 볼 뿐 내용은 제대로 읽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후...

3학년인 아들녀석과 6학년인 딸 아이에게 권하지 않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12세로 딸아이와 동갑인 아이들이다. 그림또한 재미있어 보여서 우선은 만족?...ㅎ

첫장을 펴고 만화로 시작하는 내용에 시껍해... 뒷장을 펼쳐봤다.

다행히 시작만 (한장) 만화일뿐... 왜 시간탐험대가 출동해야 했는지 이유만 알기쉽고 재미나게 만화로 시작 할 뿐...

재미난 그림의 글밥책이었다.

 

인류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인과..

그 외계인을 막아야 하는 시간탐험대 3인방!

 

1권에서 12번까지의 사건파일이 마무리되고 2권에서는 "세계사 사건 파일 No. 13" 부터 시작이 된다.

인쇄술의 개발을 막으려는 외계인들.. 그리고 그 외계인들을 막는 3인방.. 재미난 이야기의 진행 후..

사건파일이 등장하며 앞의 내용과 관련된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그림과 설명들을 통해 글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작은 녀석이 보기에 더없이 좋았다. 어려운 말들은 각주를 통해 좀더 자세히 설명 되어 있기도 하다.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길지 않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았고..

사건파일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마지막 세계사 연표를 통해 처음부터 읽었던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또한 본인이 봤던 내용들을 134쪽의 콕 짚어 찾아보기를 통해 다시한번 찾아 보기도 편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교과연계도..4학년과 6학년 이라 아들녀석은 내년에 배울 것들을 예습하는 의미로 읽었고..

딸 아이는 올해 배웠던 내용을 다시한번 복습하는 의미로 읽어볼 수 있었다.

역사적인 이야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좋긴 했지만..

3학년~6학년 학생을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이 느낌은 엄마인 내 욕심으로 인한 것들이었는지..

아이들은 이해하기도 쉽고 너무 어렵지 않아서 지루하지도 않았다며 무척이나 좋은 반응들을 보였다.

더 궁금한 내용들은 본인들이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 내면서..

자연스러운 독후 활동도 되는 듯 했다.

 

역시.. 아이들 책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봐 줘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으며...

저학년 고학년 모두~!!!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임은 틀림 없는 듯~!!!!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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