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10살 진로직업"
아들녀석은 꿈이 의사 입니다. 막연하게 "아픈 사람을 도와줄거야!" 가 아닌...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수술의 입니다. ㅎㅎ.
나름 구체적인 꿈을 꾸고 있는 아이이기에 다양한 직업에 대한 책들을 보여주면 참 좋아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것들 외에 다른 친구들의 관심사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 이기에
이책을 보여주면서 잔~뜩 기대를 하도록 사전작업을 펼쳤습니다.. -_-;;
역시나 책이 도착하고 니가 생각하는 직업 말고~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져줄 사람들에 대한 책이라
말하니...
역시나 집중해서 읽기 시작 합니다.
평소 사진을 잘 찍어주는 편이 아니지만.. 아이들이 책보는 모습을 자주 볼수 없기에 오늘도 찰칵!
ㅎ_ㅎ..
안전과 관련된 직업들이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딱 떠오르는 직업들은.. 소방관, 경찰관 그리고... 의사 정도
생각했는데...
버스운전기사,전동차기관사,비행기조종사,선장 등 교통수단과 관련된
직업..
대통령...잉?... 국제 활동가...흠... 정부 안전
책임자... 국제적인 직업(?)
소방관,경찰관,군인.. 누구나 떠올릴법한 직업
그리고 심리상담사,초등학교 교사, 경호원, 수상안전요원, 놀이공원안전요원 등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만화를 통해 아이가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고..
실제 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생동감 있게 볼 수 있었으며,
간단한 tip 도 담고 있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딱 맞는 그림은 처음엔 조금 부실해 보이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이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TV에서만 봤던 대통령이 무슨일을 하는지 어떻게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 지는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국제 활동가들은 과연 어떠한 점에서 안전과
관련이 있는지..
저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정부 안전 책임자과 어떤
사람들인지...
마치 내가 직접 사진 전시회에 가서 구경을 하듯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안전에 대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책이 마무리 됩니다.
안전이라는 한가지의 주제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도
알게되고..
평소 직접 체험 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과 연계 (통합 1~2학년군) 도 할 수 있었지만 3학년이라 다시
복습하듯 책을 보는걸로 마.무.리!
한권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더욱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것들을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