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팔찌 만들기 펀메이크펀 fun Make fun
재클린 크루피 지음, 정지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고무줄로 팔찌 만들기! 이번이 처음 책은 아니었지만.. 전에 샀던 책에 없던 룸~이 있다해서 덥석! 신청한 책!

처음 팔찌를 만들어 찰때만 해도 그저 신기하고 좋았는데..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조금더 예쁘게 조금더 멋지게 좀더 어려워보이는 모양으로~ 라는 욕심이 생기면서...

룸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이책을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룸의 도움을 받으면 정말 손쉽게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건 맞지만!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일까 -_- 도~저히 글로된 설명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동안 노려보기만 하고 있던 레인보우 팔찌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고무줄을 끊어먹어야만 했다...

​ 

사진상은 참 쉬워보였는데.. 그림으로 된 과정이 너무 생략되어 있다는 느낌과...... ㅠ_ㅠ... 이해력 부족한 내머리...​

안되겠다 싶어 유투브 에서 레인보우 팔찌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찾았고...

고무줄을 룸에 하나하나 걸어 도전!.... 왠지 고무줄이 약하다.

지난번 고무줄들도 색만 화려했을뿐 참 약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룸팔찌만들기에 포함되어온 고무줄도 한없이 약하기만하다..

영상에 등장하는 두껍고 번쩍이는 고무줄은 아마도 개인적으로 사서... 해야할듯 싶다.​

천신만고끝에 완성된 +_+ 형식은 레인보우이건만... 빨강과 노랑만으로 만든 첫.팔.찌.

아들녀석의 팔에 채워줬는데.. 생각보다 나의 색감이 참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_-.

한번 하고나니 그제서야 책속 글밥들이 이해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내가 룸을 처음 써봐서 더욱더 책의 설명들을 이해할 수 없었었나보다.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고.. 책에 없는 다른 고무줄 팔찌를 만들어 보기위해.. 조금더 난이도 있는 영상을 찾았고..

고무줄을 정성껏 룸에 걸어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서 차분하게 진행을 했다.

역시 이전 쓰던 도구보다 룸이 있으니 편한데.........

  

헉! 중간에 고무줄이 끊어졌다.... 접어서 앞쪽에 끼우려던 나의 과한 힘으로 인해..

약하디 약한 고무줄이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끊어졌고...

맨 밑바닥에 깔린 고무줄이라..... 멘붕.. -_ -...

어찌어찌 머리를 짜내서 고무줄을 다시 끼우긴 했는데...

다 완성하고 빼내는 과정에서..뭔가 후두둑 하고 떨어지더니... 다른고무줄이 또 끊어졌다;;...

의욕상실과 함께.... 끝!

이책의 장점..

1. 모든 도구가 다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저렴하다.

2. 한번 해보고 난 후엔 설명이 이해되어 다시 기억해내기 쉽다.

3. 책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이책의 단점..

1. 초보자에게 설명이 어렵다.

2. 고무줄이 약하다.

3. 코바늘이 약하다..(플라스틱으로 힘없이 꼬부라졌음..)

 

아이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약하디 약한 고무줄과 힘없이 꼬부라져 버리는 코바늘..

도중에 끊어져 버린 고무줄로 인해 마음이 조금 상했다. ㅠ_ㅠ.. 애들한테 예쁘게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책 조금 아.쉽.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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