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무인도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1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어느날 배를타고 다른 섬으로 가고있던 놀란박사가 산호초에 배가 부딪혀 배가 부서지고..

부서진 틈으로 엄청난 속도로 물이 차오른다..

겨우겨우 바다를 건너 어느 외딴섬에 도착 했지만.. 그곳은 무.인.도.

로빈슨 크루소를 떠올리는 이 상황... 집을 짓고 물고기를 잡고..

결국은 그곳에서 파이라는 다른 사람을 만나 탈출!....

내가 생각했던 진행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그곳을 탈출할거라 믿었는데...

그곳에 자주 낚시를 하러오는 "파이"를 만나다니...

 

하지만 이 책이 정말 좋은건... 이 짧은 줄거리 안에 나오는 단어들을 통해~

연결~연결~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는거다.

 

섬을 향해 가는 놀란박사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섬이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괜찮은(?) 정보들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 그린란드라는것.. 그 섬이 남한의 21배쯤 된다는것 -_-....

섬이 생기는 원인 , 무리를 이룬 섬이 군도라는것.. 세계에서 가장 큰 군도는 인도네시아이여

13600개나 되는 크고작은 섬으로 이루어 졌다는것...

 

그런데 여기서 사람이 만든 섬도 있다는 걸 알게됐다.. 두바이의 팜주메이...

인위적으로 만든 섬이라는 것도 눈에 뗬지만.. 그 섬의 모양이 일반적인 둥근 모양이 아닌...

마치 생선의 꼬리뼈 보양처럼 보여 신기하기도 했고.. 참 예쁘기도 했다.

 

이런 지식들만 담겨있었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섬이야기를 하면서...

인공섬을 만들어 사람이 사는 땅을 넓히는게 좋은지 아니면 자연환경 그대로 보존하는게 좋은지에대한..

생각할 것들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집을짓는 방법들을 알려주기도 하고.. 마찰열을 통해 불피우는 법까지 알려주며..

불의 소중함도 알게 해준다.

서바이벌 노트를 통해 무인도에 가면 해야할 일?도 알려주고있다.

 

책을 다 읽고 난후 무인도 탈출 퀴즈를 통해 독후활동까지! 끝!

 

엉뚱한 아들녀석이 무인도에가서 시험해 봐야겠다고 하는건 아닌가 조마조마~ 할정도로..

실감나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과학 공부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과학을 좀더 재미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인듯하다.

물론 아들녀석은 과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좋아하기에 더욱 더 부담감 없이 재미나게~ 독서활동까지 할수있었다.

 

과학과 독서를 한권에...1석.2조! 난 이런 책이 너~~~~무 좋다!

아들녀석은 그저 책을 읽었을 뿐인데 독후활동에 과학공부까지 ㅎ_ㅎ... 좋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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