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 당신을 괴롭히는 심리 조종자로부터 벗어나는 법
이사벨 나자레 아가 지음, 정미애 옮김 / 북뱅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당신을 괴롭히는 심리 조종자로부터 벗어나는 법

 

사적인 감정들을 최대한 내세워 상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전략을 세우는 심리조종자!

딱 이만큼만 봤을뿐인데 떠오르는 인간하나 -_-...

나에겐 큰 스트레스이고 짐덩어리이며 짜증을 유발 시키는 일인! 직.장.상.사.

회사를 그만둘까라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만큼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냥 나와는 다른 성격 차이라고만 생각했지 그를 심리조종자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난 심리조종자라는 단어조차 모를때였으니까... -_-....

 

이 책은 조금은 낯선 심리 조종자가 어던 사람들인지 그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담고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또한 알려주고있다.

 

책을 펴기전엔 그냥 돌아이 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던 내 주위의 사람들이..

책을 읽은 후엔 나를 조종하는 심리조종자가 되어 있었다.

심리조종자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이런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내가 받아왔던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그저 화가 날 뿐이었다.

 

난 늘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려고 했다. (되도록이면)

처음엔 고마워 하던 사람들도 어느순간부터 나의 이런 모습들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난 그저 나만 착하게 살면 다들 날 좋게 생각해줄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오래 지속될수록 난 그저 동네 바보가 되어 있을 뿐이었다.

이런 나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 하는 사람들을 가끔 만났고..

난 아무것도 모른체 이런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보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그저 독해져야겠다는 생각에.. 간혹 강한 욕들을 하거나..

큰소리로 내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떨어져 나간 듯 하다.

하지만.. 어느직장을 가든.. 이러한 사람을 늘~ 날 기다렸다는 듯 나타났다.

 

책속에 등장하는 심리조종자들은 너무 다양했다.

사람을 조종하는 방법들 또한 너무도 다양했다.

책을 읽는 내내 설마.. 에이... 가족인데..친군데... 아닐꺼야... 이건 뭐 거의 사기꾼? 이라고 해야하나...

 

난 어떤 사람들이 심리조종자인지에 대한 내용보다는..

내가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구분하고 피할수 있는지가 더 궁금했다.

 

참 이해하기 편하게 예를 들어가며 심리조종자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119가지나 되는 대화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심리조종자들과의 대화에서 각 영역별로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연습하는 페이지까지 있다. ㅎㅎ.

역 심리 조종법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내가 그동안 심리조종자들로부터 왜 조종을 당했던건지 이해가 갔다..

내가 했던 행동들 대부분.. 하지말라고 나온다...

거절도 잘 못하고 싫어도 표현 안하고.. 하.하.하. 나에대해 구지 자세히 말할 필요도 없는데...ㅋㅋㅋ.

 

책을 다 읽고 나니 왠지 내가 다른 사람을 조종할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이젠 다른곳으로 가버린 나의 직장상사한테.. 대응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든다.ㅎㅎ.

착한게 다가 아니라는.. 조금은 씁쓸한 생각을 하며...끝!

 

마음약한 여자분 남자분 모두 읽어보시길..!!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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