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공부다 - 18시간 공부 몰입의 법칙
강성태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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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다. 정말 하고 싶다. 미치도록 공부하고 싶다."

 

2015년 8월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이 책을 봤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서울대에 갔다는 것만으로도 참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에 다시한번 이 책이 나에게 왔고 도서관 책이 아니기에 이번에 밑줄 쫙~ 그어보려했지만...

아직 난 책에 밑줄을 그을 용기가 없다... 깔끔하지도 않으면서 책만큼은 깨끗하길 바라는 참 못난습관..ㅎㅎ.

다시읽는 액임에도 불구하고 덕지덕지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는 나... (한번 걸러내야겠다 ㅋㅋ)

 

단 한번이라도 18시간 공부에 성공하면 변할수 있다고 말하는 공신 강성태!

18시간 풀로채워 1분의 여유도 없이 책만 보라는 얘기가 아니다..

18시간 자체를 견뎠다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감을 느껴보는거... 그게 18시간 공부의 진짜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해봤다.ㅋㅋ. 두아이 제쳐두고 몇시간이나 버틸수 있을지 해봤다.

도서관에 아이들과 함께 갔고 읽고 쓰고 풀고... 2시간만에 난 집으로 돌아왔었다. 이게 첫번째 시도다.

아들녀석의 엄청난 짜증으로 인해 올수밖에 없었고.. 다음번엔 아들을 띠어놓고 오리라 다짐을 했다 -_-.

 

중학교 2학년 열등감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다는 그... 참 충격이 컸을법한 그 당시 그 사건..

결론적으로 그로인해 공부를 시작해 찌질이에서 공신으로 거듭났지만..

그 어린 나이에 상처를 얼마나 많이 받았을까...

그나마 다행인건 그가 죽을 만큼의 용기는 없었다는 점?... 그래서 선택한게 공부!

 

같은반 자신처럼 체격도 작고 어눌한 친구는 그 누구에게도 무시를 당하지 않았고..

오히려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존중을 받았던 그 친구는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그래서 공신 강선태의 선택도 공부!.. 참... 다행이다..^^

 

이런책을 읽으며 결론적으로 공신이 된 그의 모습만을 보고 부럽다.. 나도 방법을 알려달라고들 말하지만..

그 과정을 안다면 과연 도전해볼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고3시절 그야말로 기계처럼 모든걸 포기한채 공부만 했다는 그는..

고3시절 기억이 공부말곤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을 한다.

좋아하는 모든것.. 게임..TV..만화..등등 다 포기한체 그저 기계처럼 공부만 했다고 한다.

필통속 자신만의 다짐을 매일 보며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았다고 한다.

 

두번을 읽어도 참 독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는 평범한 찌질이었다. 그런 그가 해냈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모든 학생들에게 멘토를 붙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에 당당히 입학해 공신닷컴의 문을 열고 전국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멘토가 되어주길 바라는 그를..

그저 부러워만 하지말고 그의 책들을 읽어본후..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래본다.

 

아직 늦지 않았다.. 도전.. 나자신을 믿는 마음.. 무엇이 중요한지 알수있는 시간일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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