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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해는 뜬다 - 지치고 힘든 그대에게 주는 119개의 희망 메시지
최윤정 지음 / 처음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그대가 정한 '새해'는 바로 오늘, 자신에게 외치는 '파이팅의 날이다.
"지치고 힘든 그대에게 주는 119개의 힐링 메시지"
이 문구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걸 보면.. 최근 회사 업무로 인해 조~~~금 힘들었나보다. ㅎㅎ.
예쁜 글 하나! 예쁜 그림 하나! 좋은 명언 하나!
마치 작가님이 예쁘게 꾸며놓은 작은 일기장을 훔쳐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볼수 있게 책 크기 또한 작았다.
들고다니면서 읽고 집안일을 하는 틈틈히 읽고 출근길에 신호대기를 하며 읽고 일을하는 틈틈히 읽고..
포켓북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긴 하지만 책이 한손으로 들기에 무리가 없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고가 나지 않는 선에서 ㅋㅋ)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물론 조그만한 가방 안에도 쏘옥! 들어가주는 센스!
나에게 뭔가 따뜻함을 전해주는 듯한 이런 힐링 도서가 너무좋다.
아무런 고민없이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메세지나 이메일을 보낼때면 책속의 메세지 하나 골라 함께 보내기도 좋고!
가끔 내 마음이 너무너무 힘이 들때면 나에게 위로가 될만한 페이지를 찾아
읽고 또 읽으며 스스로 나자신을 위로할수도 있는...이런책이 좋다.
이런책들은 읽는 것 뿐만 아니라 필사책처럼 넓은 여백에 명언들을 따라 써 볼수도 있고..
그 페이지와 관련된 떠오르는 나의 생각들을 예쁘게 꾸며 적어놓을 수도 있다.
이책또한 여백의 미가..어마어마하다 +_+....ㅎ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기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더
애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만족하기란 그리 힘든 일이
아니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앞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수가
많다.
-라 로슈푸코 - (33쪽)
이글을 보다 아이들이 해준 네잎클로버에 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사람들은 행운(네잎크로바)을 찾기 위해 행복(세잎크로바)을 보지 못한다는...
참 좋은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라 로슈푸코의 말 또한 가슴속에 쏘옥~ 들어온다.
내가 그동안 힘들었던게 남에게 보이려 하기 위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착각도 해보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감성적이 되어버린 이런날은 일~~~짝 자서 예~~~쁜 꿈을 꾸고싶어진다~ ^ㅡ^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