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괜찮아질 거예요 - 오늘,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처방했습니다
김준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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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처방했습니다.

"마음이 나아야 행복한 삶이 찾아옵니다."

삶이 아픈 당신에게 건네는 마음주치의 모모 의사의 진심 어린 이야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자의 이미지는 딱딱함?

우리가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과의 면담 또는 진료 시간은 고작해야 3분?

그렇게 않은 선생님들도 물론 많겠지만.. 대부분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병원이라는 곳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그 틀을 확 깨주는 선생님의 책을 발견했다

내일은 괜찮아질 거예요

책제목만큼이나 포근한 책이었다.

하지만 책에 등장하는 선생님의 진찰을 받는 사람들 모두가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지는 않았다.

마음 찡한 이야기들도 있고~ 자신의 고집을 꺽지 못한채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선생님께 진찰을 받게 된다면 과연 나의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

 

책을읽다 선생님의 사차원 진료를 보고 순간 빵~ 터졌다.

정말 유쾌하신 선생님의 머릿속에서 나온 발상들은 참 재미있었다.

때론 과격하게 때론 엉뚱하게 환자들을 치료하는 선생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편은 아니다.

소음에 조금 예민하긴 하지만 애초부터 그랬던건 아니었다.

아파트에 살면서 윗집과의 불화가 시작되며 생긴 병? ㅎㅎ

그거 외에는 큰 스트레스 없이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 속에 하고픈 얘기들이 없는건 아니다.

때론 힘들지만 표 내지 않고 버텨야 할때도 있었고..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이렇게 버티고 버티는 중인 내가 선생님앞에 간다면 스르륵~ 하고 무너저 버리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선생님같은 분들이 많다면 병원에 재정적인 여유는 가져오지 않겠지만..

사람들의 인심만큼은 두둑하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환자들을 치료하며 본인이 치료받고 있다 말하는

모모의사 김준형 선생님.

내가 사는곳이 아닌 다른곳에 계시기에 찾아갈순 없지만..

책을 통해 만난 선생님은 참 마음도 따뜻하고 재미난 분인듯 싶었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1인?...^^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주고 병을 치료해주는 멋진선생님을 만나보고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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