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류 최초의 벽화 이야기 - 우리는 이렇게 빙하기를 이겨 냈다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2
데이비드 젤처 지음, 잰 제라디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 우리는 빙하기를 이렇게 이겨냈다"

 

오랜만에 아이들의 책을 보며 다시한번 감탄하게 된다.

힘들게 지식만을 습득했던 나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말 재미난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들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무척이나 많은 듯 싶다.

 

어쩌면 인류 최초의 벽화 이야기」 이책은 아~주 오랜 옛날벽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한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성인식을 치뤄야 하지만 사냥보다는 그림을 좋아한 소년 러그!

성인식을 제대로 치루지 못한 채로 부족에서 쫓겨난 소년은 그이후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렇다고 멀~~~리 쫓겨나 죽을때까지 고생만 하다 죽는다는 그런 허무한 이야기는 아니다. ㅎ_ㅎ.

인류 최초로 벽화를 그려 남겼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며 읽는다면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이다.

 

후손에게 남겨질 벽화와... 빙하기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변화들!

그리고 미친 크랙이라 불리는 아저씨로부터 받게된 번갯불~!!!

최초의 불! 그 불을 이용해 부족을 살리는 러그!

 

아주 자연스럽게 선사시대의 이야기들을 습득하게되는 아이들은.. 처음엔 그저 재미난 이야기쯤으로 알고 읽겠지만..

교과서의 내용들을 보며 그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들이 배우고 있는 학습내용이란걸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나의 아이들은 이미 학교에서 학습이 끝난 이야기들을 읽게되는거라

실제로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라는 걸 알고 학교 교과 내용을 복습하듯 다시 떠올리고 있겠지만...

어린 아이들 에게도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에 대한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을 가볍게 훑고 지나가며 복습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기에 그닥 깊이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진 않지만..

아이들이 읽기엔 부담감 없이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었다.

 

학습과 연결된 책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나로서는... Good!!!!!!!!!!!!!!!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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