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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아야 할 내 아이 공부법 - 아이와 부모를 위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부법 교과서
이시이 이쿠오 외 지음, 장하영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와 부모를 위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부법 교과서
최고 실력의 현장 교육자가 부모에게 전하는 단계별 학습법
큰 아이가 드디어 중학생이 된다. 몇.달.후!
아무런 준비도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딸아이가 상담 신청서를 가져온걸 본 그때서야...아! 맞다!....
그제서야 딸아이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나....
그렇다고 내가 딸 아이에 대해 무관심한 엄마는 아니다.
학교 반 번호 좋아하는 가수 선생님성함 좋아하는 친구 단짝친구 그리고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 등...
이런건 기본으로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딸 아이의 꿈을 응원하며 미술 도구들을 마련해주곤 한다.
그런데 정작 이제곧 중학생이 된다는 걸 잊고있었다...;;...
신은 딸에게 슥슥 무언가 마음먹은대로 그릴수 있는 그림 실력과
내가 기가막혀 뒤로 넘어갈 정도의 순수함을 주셨으며...
누군가는 바보라고 말할 정도의 착함과 좋은 인사성을 주셨다.
무언가에 겁없이 도전할수 있는 무모함을 주셨지만... 참을성은 주지 않으셨다. (포기가 빠름 -_-)
신이 딸에게 주시지 않은 것 또 하나... 공.부.머.리?.............. ㅡ_ㅡ...
초등학생 이기에 아직은 괜찮다며 여유부리고있다 6학년이 된 지금에서야...
딸아이의 공부법들을 찾아주기 위해... 공부법과 관련된 책들을 읽기시작했다.
책을보는 그 순간만큼은 이책을 다 읽고 실천만하면...
내가 전국 1등이 되어 있을거 같은 착각이 들었지만...
책을 덮고 몇일이 지나면 내 머릿속에 공부법에관한 내용들은 남아있지 않았다.
물론 나에게 맞는 방법은 몇가지 찾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실천해보는 중...)
어린 딸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할수있는 방법들을 찾기위해 선택한...이번책은...
「엄마가 알아야 할 내 아이 공부법」
이다.
우선... 잘 정리된 참고서를 한권 본 느낌이다.
그리고 아주 오래된 책을 다시 개편(?) 한듯한.. 느낌도 들었다.
표지의 산뜻함은 온데간데 없고... 파랑도 아닌... 물빠진 파랑색의 그림들은..
무지하게 오래된 책들을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들이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반면... 책속 그림들이 내용을 잡아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반듯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일까.... 형식적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단락의 맨 뒷장에 정리된 것들만 읽어도...
이책의 모든 내용을 읽은거라 할 수 잇을 정도니....흠흠... 조금 아쉽다.
독특함을 찾아볼수 없다..
아무리 다시보고 다시봐도 그림이 눈에 거슬린다..
읽고있는 나의 얕디 얕은 집중력을 방해한다.
책의 내용이 나쁜건 아니다. 조금 형식적이란 느낌이 들었지만..
수많은 내용들을 전달하고자 엄청나게 정리해 놓은 내용들이라 눈에 속~ 들어오긴 하지만...
아쉽다.
디자인에 신경쓰지 않고 읽는다면 좋았을 책인데.......................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