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경제학 - 알면서도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행동경제학!
포포 포로덕션 지음, 김지영 옮김, 김웅철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알면서도 손해보는 당신을 위한 행동경제학!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까?

경제학! 무슨무슨 학~ 이라 하면 왠지 어렵고 난해하고 일반인들은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즘 책들은 이러한 어려운 내용의 책들도 어쩜 그렇게들 재미나고 이해학 쉽게 만드는건지.. 정말 대단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

처음  「꿀잼,경제학」 이란 제목을 보고.. 나도 이제 독서편식을 멈추고 보다 다양한 책들을 읽어봐야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었던 책이었다. 책을 받으면서도 혹여나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닌가.. 아무리 읽어도 걷돌게 되는건 아닌가..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처음했던 고민들이 무색할만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쉬운 내용들을 책값이나 벌자고 나열해놓은 그런 책은 아니다. 행동 경제학이란게 무엇인지 부터 시작해... 우리의 주변에서 있는 일들을 예로 들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용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있다.

책의 구성이 무척이나 재미나게 되어있다. 우선 요지를 하나 제시를 해준다.."남성은 왜 도박에 더 잘 빠질까?" 그리곤 한줄 요약된 설명이 바로 아래에 나온다.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수록 도박에서 쾌감을 느끼기 쉽다"  그런 후 질문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나열 해 놓는다. 이 나열되어 있는 내용들만 읽고 100% 이해를 할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살짝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괜찮다... 마지막에 원숭이가 등장하는 여섯컷 정도의 짧은 만화를 통해 글로만 이해할수 없었던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 놨다.

 

행동경제학이란.. 논리적으로는 이치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들에 숨겨진 근거를 찾는 과정입니다.이처럼 행동경제학은 우리의 '리얼한'현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유용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책의 뒷표지)

아... 우리가 아는 어려운 경제학 보다는 행동경제학 이란 분야가 일반인들이 조금더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다는걸 알게 되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느낌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재미있었다. 나의 일상속 내가 하는 경제활동들에 대한 근거라고 하니.. 행동 하나하나 하면서도 나도모르게 책의 내용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은연중 내가 했던 행동들이...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재미난 깨달음도 얻게되고...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막힘없이 슉슉슉~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 나름대로의 뿌듯함까지 느껴지는 책...

성인들이 읽는 책 이지만... 고학년 아이들이나 그보다 높은 중고딩 아이들이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을법한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