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 1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페럴 1
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페럴 1」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페럴 2」 미드나잇스톤의 비밀 / 페럴 3」 최후의 전쟁


31개 언어권 출간! ★ 20세기폭스필름 영화화! 전 세계가 기다려 온 2015년 최고의 판타지!

띠지에 적힌 문구가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을 무척 좋아하는데 다양한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잠시 멀리 하고 있었거든요. 오랫만에 읽어서 그랬던건지 400여 페이지가 조금 못되는 책 3권을 마치 만화책 읽듯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너무 집중해 읽고 있는 제 모습을 본 두 아이들이 무슨책이냐고 자꾸 묻더라고요.


주인공 커는 아주 어린시절 부모에게 버려져 까마귀들의 손에 의해 키워졌어요. 매일 밤 꿈속에 나타난 부모는 어린 자신을 버리고 또 버리기를 반복하는데 하루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꿈을 꾸게 되요. 등에 M 자가 쓰여진 거미한마리가 그려진 금반지를 낀 남자.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나쁜 존재 이상이란 것을 느껴요.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깬 커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요. 먹을것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서던 커는 탈옥수들을 보게되고 그들 중 한 남자의 가슴에 새겨진 거미문신을 보게되요. M 자가 새겨진 거미 문신에 대해 몹시 궁금해진 커. 그런데 탈옥수들을 쫓아 나타난 교도소장과 그의 딸 리디아가 위험에 처하게 되고 커는 자신과 늘 함께인 까마귀들과 함께 리디아와 그의 아빠를 도와줘요.


이후 커는 자신과 같은 페럴의 존재를 알게 되고, 리디아라는 새로운 친구도 생겨요. 난생처음 사람들이 사는 집에 초대를 받아 식탁에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해요. 하지만 리디아의 집에서 밥을 먹던 중 뱀이 집에 들어오는 사고가 일어나고 리디아가 아끼는 반려동물이  뱀에 물려 죽게 되요. 할 수 없이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온 커는 평소와는 달리 외로움을 느끼게 되요.


이후 거미문신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평소 커에게 친절했던 도서관 사서가 죽음을 맞게 되고, 사서를 죽게한 탈옥수들 역시 자신과 같은 페럴 이란 걸 알게 되요. 음식을 구걸하며 살아야 했던 커의 외로움 삶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고, 커의 삶 역시 엄청난 변화를 격게 되요.


1권부터 3권까지 까마귀 페럴인 커의 출생 비밀부터 시작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자신이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성장해가는 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읽기에도 참 재미난 책인데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읽어보기 좋은 책이네요. 정말 재미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