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의 특별한 식사 - 간편하고 쉽게 만드는 이특표 특별 레시피
이특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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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간편하고 쉽게 만드는 이특표 특별 레시피!


이특의 특별한 식사

전 18년차 주부에요. 아니 이제 19년차네요. 20대 초반 할줄 아는 요리가 없어서 반찬엔 늘 생오이, 계란후라이, 가끔은 달걀말이, 구운스팸, 데친 오징어 등을 자주 올렸어요. 별다른 양념도 필요 없고, 껍데기를 벗기거나 그냥 굽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라 그랬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젠 19년이나 흘렀는데 저의 요리는 크게 발전된게 없는거 같아요. 국 몇개, 찌게 몇개, 간단한 간식 몇종류 등 할 줄 아는 요리들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거든요. 솔직히 제가 봐도 요리에는 영 관심이 없어서 더욱 더디게 늘었던거 같은데, 몇해전부터 요리에 아주 조금 관심이 가기 시작 했어요. 그래서 요리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보고 따라하고 다시 해보고.. 그렇게 하나 더 추가된 저의 레시피가 간짜장 이에요. 요즘은 잘 해먹지 않지만 해줄때마다 정말 맛있게 먹는 가족들으 보니 좀더 많은걸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이 요리책 저 요리책 기웃거리던 중 이 책을 만난거에요. 요리전문가가아닌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쓴 요리책! 유명한 가수이긴 하지만 요리를 주업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


처음 책을 받았을 땐 노래만 하던 사람이 요리를 해야 뭘 얼마나 하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더군다나 요리사도 아닌 일반 남성이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 참 매력있더라고요. 와~! 이렇게 간단한데 한끼를 해결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요리법이 복잡하지도 않고, 때론 시판 양념을 이용해 시간을 줄이기도 하며 제법 그럴듯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 이 요리들 꼭 한번 다 해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들에겐 정말 딱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계량도 숟가락과 종이컵같은걸 이용하고, 복잡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한 과정도 필요치 않고...


이특씨를 요리프로그램에서 봤을때(초창기) 긴장한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제가 잘못 본게 아니었더라고요. 처음 방송을 맡고 진행을 하는데 애먹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방송이 끝나면 집에가서 요리를 연습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노력의 결과는 TV를 통해 보면 알 수 있듯 요리진행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이겠죠? 그리고 하나 더 지금 제가 보고 있는 이 요리책! 덕분에 전 해먹어보고 싶은 요리가 생겼어요. 몇해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변화죠. 예전에 전 아줌마 맞나? 주부 맞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집안 살림에는 영 관심이 없었거든요. 아이들 케어하며 요리하고 집안 청소하는 것 보다 일하는게 편하다 느낄만큼 그냥 섬머슴 같았는데, 이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정성이 들어간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


저처럼 자칭 타칭 초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요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만한 책인거 같아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요리를 하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많은 재료를 요하지도 않으면서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책이기에 살포시 추천해봐요! 맛난요리 해 드시고 기분 좋아지는 하루 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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