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한 과학책 - 지구인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허를 찌르는 일상 속 과학 원리들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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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와 술래잡기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칠것!


더 위험한 과학책

이 책을 본 순간 문득 「위험한 과학책」 을 처음 접한 순간이 떠올랐다. 이웃 블로거님의 글을 통해 만나게 된 책이었는데 정말 제목만큼이나 위험한 과학책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읽는 내내 무척이나 즐거웠던 책이었다. 제법 두께감이 있는 책이었지만 당시 초등학교 3학년 이었던 아들녀석은 책을 반복해 읽었고, 아들이 읽고 난 후 접한 책은 나에게 과학이라는 장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알려주었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똘기 가득했던 나를 사로 잡았던 책이었으며, 마지막 장을 덮으며 느꼈던 아쉬움은 그 어떤 책보다도 컸던 책이었다. 그후, 랜들 먼로의 팬이되어 다음 책이 나오길 목이빠지게 기다렸다.


나사에서 로봇공학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미국 사이언스 웹툰 작가로 활동중인 랜들 먼로! 과학적이지 않은 모든 일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그의 독특함! 평소 접했던 딱딱한 과학책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함과 재미를 나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첫번째 책! 또한, 초등학생이었던 아들녀석에게 과학의 부담스러움보다 재미를 먼저 알려준 책!! 2017년쯤 랜들 먼로의 두번째 책인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을 만날 수 있었지만 책이 너무 커서였는지 (가지고 다닐 수 없기에...) 아니면 아들녀석의 관심분야가 아니어서였는지 아들 녀석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여전히 그 이유를 알 순 없지만 다행히도 랜들 먼로의 세번째 책인 이 책이 도착했을때의 아들녀석의 표정은 무척이나 반가운 친구를 만난듯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 차 례 ]

PART 1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과학 하기

PART 2 말도 안 되게 과학적으로 문제 해결하기

PART 3 일상 속 엉뚱한 과학적 궁금증들 

이번엔 아들녀석보다 먼저 읽어 보았다. 기다렸던 기간 만큼이나 기대감이 컸음에도 만족스러웠으며, 랜들 먼로의 매력이 한가득 담겨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내용은 '1.성층권까지 높이 뛰는 방법' 이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높이 뛸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하는데, 높이뛰기 선수를 예로 든 이야기는 장대를 사용하는 방법을 넘어 비행기 모양 옷을 입고 뛰어올라 산등성이를 따라 오른 다음, 바람을 타고 성층권까지 갈 수 있다는 엉뚱함으로 마무리가 된다. 제목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그의 엉뚱한 상상력이 보이는 듯 했다. 책의 마지막엔 '28.이 책을 처리하는 방법' 이 나오는데, 다른 사람에게 책을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외한 엉뚱하고 독특한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혹시라도 궁금하다면 그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길..^^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에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진 뒤 황당한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

-옮긴이의 말 중'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 볼 수 있으며, 특히 과학에 대한 부담감이 큰 사람이라면 더더욱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다. 초등학교 3학년 이었던 아들녀석이 책에 빠져 5년이란 시간을 기다릴 만 큼 매력적인 책이기에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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