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마스터 -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
강준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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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이 아닌 실전 대공개!


원룸 마스터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소형 아파트부터 땅 건물 등 다양한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던 중 최근 가장 관심이 높아진건 원룸이었다. 통건물을 매입해 윗층에 주인세대를 두고 건물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노년을 꿈꿨기에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됐다. 흙수저의 집안에서 태어나 재개발 지역의 월세방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던 작가는 28살에 재개발 주택 매매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50개 이상의 방을 관리하고 있고, 월 800만 원 이상의 임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대사업자이다. 유튜브를 통해 '원룸 마스터' 채널을 개설해 소종 중이며, 오프라인 임대사업자 모임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실제 원룸을 관리해보지 않고선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건물주가 되고 싶다 생각하며 건물을 매입 하는데 드는 금액만을 단순히 계산했던 내가 이 책을 보지 않고 진행을 했더라면 얼마나 당황했을지, 읽어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왜 부동산을 선택 했는지부터 시작해 원룸을 투자할때 기초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들과 임대사업을 하며 자신이 실제 겪은 경험담, 특히 실전 투자에 유용한 부동산 어플은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기에 책을 읽으며 바로 설치를 했고, 실행해보니 '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 외에도 불법 건축물, 사기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는데 평범한 나의 눈으론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콕콕 찍어주어 새롭게 알게된 것들이 많았다. 또한 작가가 방을 관리하며 세입자를 만나고 다양한 세입자들을 통해 배운(?) 사례들과 부동산을 매입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극대화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및 건물 수선에 대한 노하우들은 작가의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 었기에 나와같은 초보에겐 무척이나 유용한 정보들이 될 듯 했다.


작가는 부동산을 매입해 왠만한 수리나 리모델링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함으로써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대부분의 행정절차 또한 스스로 진행한다고 한다. 덕분에 많은 비용을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었으며, 왠만한 행정절차나 법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해본만큼 실력이 늘어났고, 자신의 집들을 스스로 수리함으로써 애착 또한 커진게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금수저도 아니고, 어디서 물려받을 어마어마한 상속금이 나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내 노후가 결정될 것이기에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야 겠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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