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 존 맥스웰의 청소년 리더십
존 C. 맥스웰 지음, 김성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1세기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해 리더십 멘토 존 맥스웰이 전하는 리더십 수업!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남들앞에 나서길 무척이나 두려워 하는 큰 딸 아이를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책이다. 딸 아이가 리더로써 누군가를 이끌만큼 당당하길 바라는 마음은 크지만 그렇게 되기 위한 아이의 심적 부담감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일 것이다. 한번에 성장하길 바라는 건 나의 욕심이기에 아이가 조금씩 자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득담아 참 열심히 책을 읽었다. 물론 내가 읽는 것 보다는 아이가 일독을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한 아이이기에 내가먼저 읽어보았다.


[ CONTENTS ]

chapter 1 내 안에 잠자는 리더 본능을 깨워라 / chapter 2 영향력 있는 리더는 외롭지 않다

chapter 3 정직, 고결, 성실, 속모습을 가꾸어라 / chapter 4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

chapter 5 일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라 / chapter 6 리더는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난다

chapter 7 자기 훈련으로 의지력과 책임감을 키워라 / chapter 8 긍정적인 태도를 '선택' 하라

chapter 9 크고 높게, 리더의 꿈을 꾸어라 / chapter 10 새로운 시작, 이제는 내가 이끌 차례!

'자기 안에 잠자는 리더의 자질을 발견하고 행동을 시작하는 순간 여러분은 얼마든지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16쪽)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동기부여 강사인 존 맥스웰은 리더십과 관련된 많은 책을 썼고, 각국 정부 지도자를 상대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그가 청소년을 위해 책을 썼다. 아직 어린 청소년들이 자신의 리더의 자질을 발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책에는 다양한 사례들도 등장하고, 좋은 글귀들도 등장한다. 그 이야기들이 아이에게 가슴 찌릿한 깨달음을 줄 수 있을진 아직 모르겠지만 나에겐 그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한통의 전화를 받은 후 우연히 보게된 tv 속 노숙자들의 모습! 트레버 페럴은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베개와 이불, 여분의 옷가지를 가지고 노숙자들에게 향한다. 이후 부모님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 후 더욱 강력한 추진력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에 도움을 청하는 표지판을 내걸었고,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척추가 부러져 전신 마비가 된 제니퍼는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하는 상황에 닥쳤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운동선수가 되기위해 노력했다. 결국 세계선수권 대회와 장애인 올림픽 대회에 출전 할 수 있었는데 어린 제니퍼의 목표는 장애가 있는 어린 소녀들에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어린 청소년들이 이렇듯 강력한 추진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들은 더 많았으며, 한명 한명의 이야기 모두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것에서 시작한 청소년들의 한걸음. 이 주인공이 내 아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진다. 작은 변화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듯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말을 한다. 시간이 없어 대신 읽고 전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 책은 반드시 딸 아이가 일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지금당장 1점을 더 얻기위한 공부시간보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얻게될 것이 더 클 것이기에 아이가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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