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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 : 일본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ㅣ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
백종원.얌이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엯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
최근 요리책을 보며 요리하는 재미에 살~짝 발을 담갔다.
두 아이의 엄마이서도 요리엔 영~재주가 없던 나에겐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 것이다.
맛이 있든! 없든! 너무도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들이 그저 고맙기도 하고,
그동안은 왜 이렇듯 뭔가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기도 한다.
요리책을 보며 간단한 방법들을 알아가다보면
당연하게 알게되는 인물중 한명이 '백종원' 선생님이다.
유명한 연예인 만큼이나 자주 TV에서 등장하는 선생님은
나와같은 요리바보(?) 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정말 따라해보면 쉽다. 그리고 맛이있다.
나에게도 나의 가족들에게도 너무 익숙한 백종원 선생님이 이번엔 아이들을 위해 책을 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만화를 통해 요리도 소개하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등장인물]
[주인공들이 요리를 만드는 장면]
너무 젊게 그려진 선생님과 (ㅎㅎ)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세 아이들이 등장하며,
어린이 요리경연 대회에 참가한 나래의 동생인 난새와
요리경연대회 또다른 심사위원인 정우솔 교수가 등장한다.
세 어린이는 백종원 선생님이 주최한 어린이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했고,
입상을 하게되어 선생님과 일본 식도락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물론 여행중 미션을 통해 요리경합을 벌이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만화 중간중간 '일본 역사 문화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를 통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이야기까지 읽어볼 수 있었으며,
'여기서 퀴즈' 를 통해 앞에서 읽은 내용들을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다.
만화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소개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무척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보고 읽고 느끼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좋았지만
교과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적인 부분들까지 연결해 볼 수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책이 아닐까 싶다.
요리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세계 각국이 대표적인 요리를 알아가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기에,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보면 더욱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