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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ㅣ 명연설 시리즈 1
아이란 편집부 엮음, 우덕환 그림, 김지성 외 옮김 / 아이란 / 2018년 8월
평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과 관련된 그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에 망연자실했던 순간이 떠올라,
한참이나 먹먹한 가슴이 진정되지 않았다.

독도의 그림과 태극기가 합쳐져 묘한 감정이 느껴지게 만드는 사진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가슴속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대통령의 연설은 단순히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
통한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라 말한다.
일본과 러시아의 전쟁을 시작으로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된 땅인 독도!
일제로부터 해방된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땅이라 어거지를 쓰는 일본!
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자신의 것인냥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이에 속시원한 말 한마디 하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시절과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은 속시원한 연설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 독도를 우리땅이라 잔신있게 말하고 있다.
연설 한글자 한글자에 엄청난 힘이 들어있는듯 당당함이 느껴졌고,
이와 관련된 그림들 또한 연설의 의미를 돕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본문 그림 설명과 의미" 를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어,
어린 아이들 또한 조금은 진지하게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설문에 사용된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은
"연설문에 사용된 단어 설명과 의미" 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기에,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단어들을 찾아보며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두번, 세번 반복해 읽어봐도 너무도 감동적인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아이란 출판사를 통해 "명연설 시리즈" 의 첫번째 책으로 만들어졌고,
이후 또 어떤 연설들이 책으로 만들어 질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여전히 살아있는 듯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명연설 이기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독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생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