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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3 - 테러범의 정체를 밝혀라!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3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8년 8월
평점 :
드디어 베일을 벗은 첨단 테러 조직 WC! CSI가 밝혀낸 테러범의 정체는 과연?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3」
반과학단체 WC의 정체를 파해치기위한 과학 형사대의 어린이들! 1권과 2권을 통해 테러범이 누구일까 밝혀지지 않아 무척 궁금했는데, 드디어 3권을 통해 테러범의 정체가 밝혀진다. 테러범들에게 납치되 김대한 박사가 살아있을지 아이들과 가슴졸이며 3권을 읽기 시작했고 이내 그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드롱 박사와 피에르가 WC의 협박을 받고 있는지, 아니면 그들과 한패일지 의심이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피에르의 알리바이는 확실하지만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드롱박사를 만나러 간 요리와 마르탱도 드롱박사의 과한 반응에 의심은 커져만간다. 그러던 중 신약회사에서 아직 박표되지 않은 기술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했다는 뉴스를 보게되고, 이 방법이 김대한 박사의 연구 성과라는 걸 알게된다. 이에 피에르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져가고 결혼을 앞둔 피에르를 쫓아 다니다 엄청난 금액의 돈이 여자친구의 계좌로 입금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점점 WC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하자 그로부터 협박 메일이 도착하고, 파리국립병원에 테러를 가할거라는 내용을 확인한다. 당연히 폭탄테러일거라 생각한 요원들은 폭탄을 찾기 위해 많은 인력을 동원하지만 결국 폭탄은 발견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순간 병원의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이 벌어진다. 병원에서 환자들의 기록을 볼 수 없는 상황! 중환자들만 남은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게된 과학수사대는 결국 WC 수장에게 돈을 보내게되고 시스템을 복구한다.
그러던 중 WC의 수장이 누구인지 확신을 갖게된 과학수사대는 조심스럽게 수장의 집을 급습하지만 그들은 이미 도망친 후였다. 다행히 그곳에 결박되어 있는 김대한 박사를 발견하는데, 그의 발목에 비밀번호를 알아야 해제할수 있는 폭탄이 설치된걸 알게되고, WC수장이 남기고간 편지속에 숨겨진 비밀번호를 알아내기위해 노력한다. 남은시간은 단 10분!
설마했던 것들이 사실이되고 이에 또 다른 반전이 나오고... 아이들과 순식간에 책을 읽었다. 끝나버린 책을보며, 아쉬움가 안도감을 함께 느꼈다. 미디어를 통해 간간히 접했던 랜섬웨어의 무서움도 알게됐고, 인간을 위협하는 과학발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과 이와 관련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