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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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부동산시장이 들썩인다. 이번 분재인 정부는 강남 다주택 보유자들과 재건축 단지를 겨냥한 부동산 대책을 매일 내놓고 있으며 이로인한 반사효과는 마포, 용산, 한남지구가 받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부동산 시장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새로 나오는 책들에 주목하게 된다. 가장 쉽고 빠르게 인터넷을 검색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나같은 초보에겐 인터넷 검색보다는 한권의 책이 더 유용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3년, 오를 지역만 짚어준다는 책의 제목처럼 세세한 역세권 호재를 안고 있는 지역들의 명칭이 자주 등장하며, GTX 수혜지역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에 이와 관련된 지역들 또한 자주 등장한다. 부동산 시장의 미래에 대한 것 또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지금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부동산시장의 미래 (팁) (37쪽~38쪽)

1. 금리는 오른다 -> 1%대 내외

2. 재건축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 1기 신도시 ( 수도권구도심 ) 도시 재생사업추진중.

3. 수익성부동산 수익률저하예상 ( 원인 : 인구절벽현상, 내수경기침체, 신규분양상가의높은분양가 )

반면에 독신가구대상 임대주택은 수익성 지속 예상 ( 다가구주택, 고시원, 쉐어하우스, 오피스텔 등 )

내가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원룸이었기에 나에게 이 책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살고 있기에 조금더 현실적으로 판단해 투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할 필요성이 살짝 느껴지기도 했지만 작가의 독신가구대상 임대주택의 수익성에 대한 의견엔 나또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좀더 많은 지역을 살펴보며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인구의 비대칭성으로 수도권과 지방권의 부동산 양극화는 점점 심화될 것이다. 필자는 일부 대도시의 핵심권역을 제외하면 "지방 부동산은 죽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라고 단언한다. (53쪽)

여전히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앞으로 지방과 수도권의 부동산 양극화가 더 심해질거라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방권의 부동산에 관심이 있던 나였기에 이 부분에선 나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 흔들리기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국 원룸단지 베스트 5' 를 꼭 한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고,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에 대한 정보들도 수시로 찾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다시한번 책을 일독 해봐야겠다.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변할 것이다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들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기에 다양한 책을 통해 좀더 넓은 안목을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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