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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전사 - 세 번째 이야기 ㅣ 벽장 속의 도서관 3
피트 존슨 지음, 이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피의 유령' 의 등장! 치명적인뱀파이어 군단과 맞서 싸워라!
「뱀파이어 전사」
행복해야할 13살 생일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된 마르크스. 자신이 인간이 아닌 반-뱀파이어라는 것!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변화되는 과정을 겪으며 위험한 상황을 겪는다. 무사히 이 과정이 지났는데 이번엔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치명적인 뱀파이어 군단과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된다. 자신이 반-뱀파이어라는 것도, 남들보다 지나치게 능력이 좋다는 것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들과 맞설지 궁금함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방학을 맞이한 마르크스는 남들 다 쉬는 방학에 새로운 학교에 가게됐다. '팽스톤 하우스' 라는 반-뱀파이어로서 특별한 힘을 끌어내도록 도와주는 학교이다. 크리스마스 즈음 힘이 나타났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가게된 것이다. 유쾌하지 않은 학교에서 단 몇일 보내고 돌아온 마르크스는 특별한 힘을 끌어내지 못한채 돌아오게되고 아빠와 엄마는 실망감을 애써 감추며 유쾌한 척 한다.
그렇게 평범한 듯 보내던 어느날 탈룰라에게서 연락이 온다. 뱀파이어 전사인 자일스 아저씨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는 탈룰라와 달리 마르크스는 달갑지 않아 한다. 짝사랑하는 탈룰라와 함께하기위해 한 선택이 부모님을 속이는 일이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뱀파이어 전사가 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탈룰라에게 하기위해 만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자일스 아저씨의 사촌인 시릴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부탁을 받게된다.
마르크스의 판단으로 인해 마르크스의 가족이 엄청난 위험에 빠졌다. 뱀파이어와 반-뱀파이어는 서로의 영역에 침범해선 안되는 것이라며 몹시 흥분하는 아빠. 냉랭하게 반응하는 엄마. 그런 상황속에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아직 발현되지 않는 마르크스의 특별한 힘.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9년전 사건과 그때 죽었던 아이에 대한 사실들. 13살 소년이 감당하기엔 너무도 버거운 사건들이지만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년이기에 이번에도 역시나 당차게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