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빨간 로타의 비밀 3 - 마법의 리코더를 불면? 볼 빨간 로타의 비밀 3
알리스 판터뮐러 지음, 다니엘라 콜 그림, 김세나 옮김 / 제제의숲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마법의 리코더를 불면?


볼 빨간 로타의 비밀 3

2권을 재미있게 읽은 후.. 기다리던 3권이 드디어 도착했다.

잠시 잊고 지냈던 등장인물을 다시한번 훑어 본 후

로타의 일기장 속으로 빨려 들어갈 준비를 한다.


 


3월 19일 월요일 로타의 쌍둥이 동생의 생일이다.

로타의 일기장은 재미난 그림과 다양한 글씨체가 한가득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

로타의 쌍둥이 동생의 생일 로타의 피곤함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두 쌍둥이에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드럼과 트럼펫을 선물 하셨고,

한동안 시몬과 야콥(쌍둥이동생) 은 드럼을 치고 트럼펫을 불어댔다.

마치 그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재미난 글씨체가 등장한다.

뚜두두두두둥! 치지지직! 챙챙채챙챙챙채챙


부활절 연휴를 기다리는 로타는 엄마와 함께 가게된 인도 가게에서

'뱀을 유혹하는 음악' 시디를 받게되고 뱀을 유혹(?)할 수 있을거라는 상상에 리코더를 불어댄다.

그리고 다가온 휴가! 온가족이 '호흐흘처 유기농 농장' 을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양한 동물도 보고, 스키도 타고, 말도 타며 재미난 일상을 보낸다.


연휴동안 일어난 재미난 일상들이 3권에 재미나게 담겨 있으며,

재미난 그림 또한 한가득 담겨있다.

로타처럼 멋들어진 일기를 쓸 순 없겠지만,

두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한번쯤 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먼저 솔선 수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당장이라도 일기쓰기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로타의 일상은 재미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의 가족에게는 늘 엄청나게 재미난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물론 기가 막힐만한 엉뚱한 일들도 일어나지만

로타의 일기를 통해 엿보는 로타의 일기장속 로타의 가족들은

모두 행복해 보여 때론 부럽기도 하다.


이제 또다시 4권을 기다려야 겠다.

다음 일기장 속엔 로타의 어떤 모험들이 기록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