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잭과 천재들 1 : 지구의 끝, 남극에 가다 ㅣ 와이즈만 청소년문학 1
빌 나이.그레고리 몬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재능 많은 형제들 주변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잭과 천재들」
비밀스러운 공감을 염탐하기위해 공들여 만든 드론 로봇인 프레드를 띄운 주인공 잭과 형인 매트 그리고 아바. 비밀스럽게 날아간 드론이 염탐을 시도하려는 순간 건물 내부에서 프레드를 낚아 챈다. 드론을 만든 아바는 자신의 드론을 찾기 위해 비밀스런 공간에 잠입하지만 아무런 성과없이 도망쳐 나오게 되고 그들은 아바의 드론인 프레드를 찾기위한 계획을 세운다.
피는 한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법적으로 맺어진 남매사이인 셋중 잭을 제외한 매트와 아바는 천재이다. 그들은 몇일째 드론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자신들이 침입하려 했던 건물의 주인인 과학자 헨리 위더스푼으로부터 저녁식사에 초대되는 이메일을 받게 된다. 건물의 주인은 세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아바의 드론도 친절하게 돌려 주었다. 그리고 들어간 건물 내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과학세상이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헨리 위더스푼으로부터 한가지 제안받게 된다.
그렇게 그곳에서 생활하던 셋은 과학자 헨리와 함께 남극에 가게 되고 그들을 마중나올거라 생각했던 안나 박사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된다. 신기한 경험들과 다양한 발명품들을 접하며 머릿속에 오만가지 상상들을 할 수 있었던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 자연스럽게 과학적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행방된 안나박사를 찾으며 놀라운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서서히 배후가 드러나게된다.
미지의 세계라 느껴지는 남극에서 벌어지는 모험! 호기심 많고 과학에 관심도 많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책이 될듯 하다. 주인공들만큼이나 책을 읽으며 다양한 발명품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하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적인 이야기들도 재미난 이야기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받아 들일 수 있어 부담감도 갖지 않을 수 있었다.
1권으로 끝나지 않는 책이기에 다음 여행지인 하와이에선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