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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드론백과 - 우리 아이 상상력을 키워 주는 ㅣ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5
김수경 지음, 정주연 그림,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8년 4월
평점 :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놀라운 드론백과」
이제 일상에서 드론을 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TV 만 틀어도 촬영하는 장비로 활용되는 걸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아이의 관심은 날로 커져간다. 더군다나 아파트 바로 옆 드론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학원이 생기면서 아이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이제 드론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 생각지도 못한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 하게 되었으며, 드론이 옮길 수 있는 무게가 커지면서 인명구조나 보내기 힘든 섬에 택배를 보내는 일도 가능해졌다. 이젠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가야할 장소를 찾아가는 기능까지 더해져 과연 이 드론이 어디까지 발달 하게 될지 나또한 궁금하다.

이 책은 드론의 역사, 드론의 종류, 드론의 비행원리, 조종법 그리고 미래엔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큼직한 글씨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더해져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드론에 대해 알고싶던 나같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드론은 처음에는 폭탄을 나르는 데 사용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산불이 나면 불을 끄고, 지진이 발생하면 인명을 구조한다. 때론 멋진 풍경을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하며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드론의 가격도 크기도 작아지면서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론을 날릴때에도 지켜야 할 법이 있었다. 아무나 돈만주고 사서 날리면 되는 것이 아니었으며, '드론 조종자 준수 사항' 이란것이 있어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은 이를 꼭 지켜야 한다고 했다. 무게가 12kg 이 넘는 드론을 조종하려면 드론 조종 면허가 필요했는데, 그때문에 아들녀석은 조종 면허를 따고싶다는 말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으며, 드론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 했다. 집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학원에 가기 전 책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기에 읽은 책이었는데 초등학생 6학년 아들녀석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아들녀석의 꿈이 바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게 읽었기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