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아틀라스 - 우리 몸이 궁금한 어린 탐험가를 위한
자크 기샤르 지음, 사라 타베르니에 외 그림, 김연희 옮김, 박경한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과 숫자로 만나는 인체 원리 설명서


인체 아틀라스

어마무시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우리몸을 알아갈 수 있는 참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큰 책의 사이즈와 독특한 설명만큼이나 재미난 차례 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알아 볼 것들을 미리 봤다.

그중 관심있는 것부터 봐도 되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봐도 되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건물 골조' 와 비교한 몸의 구조이다.

'골격, 뼈 그리고 성장' 이라는 타이틀 아래 건물과 함께 뼈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몸 전체의 뼈 206개, 머리의 뼈 28개, 몸통의 뼈 52개, 팔의 뼈 64개, 다리의 뼈 62개.

몸 전체 뼈대의 내부 뼈조직은 10년마다 새롭게 바뀌고, 몸무게의 20퍼센트를 차지하며,

이중 가장 작은 뼈는 귓속뼈 (3밀리미터)이며 가장 큰 뼈는 50 센티미터를 자랑하는 넙다리 뼈이다.

작은 발가락도 14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또한 하나하나 구체적이고 재미있다.

 


워낙 담고있는 내용이 많아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연관성 있는 내용들이 한장 한장 정리되어 있어 골라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에겐 어려움도 이내 사라질 듯 하다.


사람의 인체가 신비하다는 건 어렴풋 알았지만,

이 책을 통해 좀더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으며,

외과 집도의가 되고싶다는 꿈을 꾸는 아들녀석에겐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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