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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3분 시력운동 달력 세트 - 전2권 - 하루 1장씩! 보기만 해도 저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매일매일 눈운동 ㅣ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히비노 사와코 지음, 정윤아 옮김, 하야시다 야스타카 감수 / 이덴슬리벨 / 2018년 5월
평점 :
하루 1장, 31가지 눈운동 새롭게 시작하기!
「기적의 3분 시력운동 달력 2」
난 평생을 좋은 시력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그만큼 눈 건강(?) 에는 자신 있어 하는 사람중 한명이다. 그런데 나의 아이들은 나와 달리 벌써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영향이 가장 클 듯 한데, 나또한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때의 그 이질감을 여전히 기억한다. 재미난 기능들로 가득한 스마트폰을 한참 쳐다본 후 일상생활을 할때면 시야가 막힌듯한 답답함을 느끼곤 했고, 그 이질감 때문에 스마트폰을 멀리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자제력이 없기에 하루종일 스마트폰과 한몸이 된 듯 생활했고, 덕분에 시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안경을 쓰기 시작 한 후 불편함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 걸 후회하곤 하는데, 시력을 다시 회복할만한 방법이 없을까 걱정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이 도착하고 서둘러 한장 한장 책을 펼쳐 보았다. 달력 모양이라 책상 한켠에 두고 시간 틈틈히 시력 운동을 하곤 했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또한 운동 후 상쾌해진 듯한 눈의 느낌 또한 너무 좋아 아이들과 매일 시력운동을 했다.
한동안은 아이들보다 먼저 운동을 해보기 위해 사무실 한켠에 달력처럼 책을 놔두며 매일매일 눈운동을 했다. 단순해 보이는 운동임에도 운동 후 눈이 상쾌해지는 듯한 느낌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오랜시간 모니터만 바라보고, 핸드폰만 봐야하는 직장 생활의 특성상 눈이 답답해짐을 느끼거나 두통이 오곤 했는데, 시력운동 후엔 아주많이 시력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세상이 밝아진 듯 한 느낌이 들어 무척 상쾌했다. 아이들에게도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잠깐씩 시력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큰 변화는 아니지만 안경을 안쓰면 답답하고 쓰면 불편함을 느꼈던 아들녀석은 안경을 쓰지 않아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던 아들녀석에겐 큰 도움이 됐다.
이 책으로 운동을 한다고 해서 시력이 급격하게 좋아진다거나,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닐테지만, 적어도 눈의 피로감은 덜어주는 듯 해 무척 만족스러웠으며, 눈의 답답함으로 인해 생겼던 두통이 줄어들어 나에겐 너무 좋은 책이었다. 시력운동 또한 어렵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도 놀이하듯 할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하며 재미나게 운동하면 좋을 듯 하다. 언제 어디서든 3분이면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