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과학 혁명 100 - 밤하늘의 별부터 몸속 DNA까지 인류의 운명을 바꾼 100가지 발견
리사 제인 길레스피 지음, 유카이 두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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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디서 시작해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위대한 과학 혁명 100

인류 문명을 바꾼 100가지 발견! 책의 표지에 적힌 문장이 나와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온다.

아이와 차례를 살펴본다. 우주, 바퀴, 숫자, 빛, 소리, 입자, 의학, 물질, 에너지, 생명.

열가지의 발견을 통해 세무적인 목록들이 정리되어 있다.



첫번째 발견! 우주!

작은 녀석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이기에 더욱 반짝이는 눈으로 책을 보는 듯 하다.


아주 먼 옛날인 기원전 4000년 경 이집트인들은 밤하늘을 보면서 별의 지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다 별의 위치가 조금씩 바뀐다는 걸 알게되고,

별의 위치에 맞춰 피라미드를 세웠을 거라고 한다.

세계 3대 피라미드인 쿠푸왕, 카프레왕,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 위치가

오리온 자리의 허리띠 부분의 세 별의 위치와 거의 맞아 떨어진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후로도 우주와 관련된 놀라운 이야기들이 한가득 소개되고 있다.

지동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등 아들녀석이 나올꺼라던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다 알고 있었다는 듯 당당하게 나를 쳐다보는 녀석을 보며 한참이나 웃었다.


별의 탄생을 의미하는 빅뱅, 그와 반대되는 의미의 빅 크런치 등

재미난 그림과 함께 간단하게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어 지루할 새 없이,

새로운 내용들을 받아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소개되는 다양한 내용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고 있다.

통나무 굴림대로 시작된 바퀴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고대의 치유자 무당과 주술사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의학 이야기 또한 무척 재미있었다.

우선은 자신의 관심사부터 편안하게 읽은 후 나머지 내용들을 읽는 아들녀석의 눈이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듯 했다.


과학이라 하면 어렵고 지루한 것들을 떠올리는 나와 달리,

아들녀석에게 이 책은 무척이나 재미나고 즐거운 만화책 처럼 느껴지는 듯 했다.

재미난 그림과 설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것도 한 몫 했겠지만,

그만큼 과학이라는 분야에, 우주와 의학에 관심이 많은 녀석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어린이 책이기에 쉽게 설명되었음에도, 내용이 알차기에

어린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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