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월세 통장 - 매일 월세 받는 꼼꼼언니의 경매 재테크
윤수현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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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데에도 1000만 원이면 충분하다!"


365 월세 통장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과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겐 늘 미안함을 가져야 했으며, 원하는 만큼 안정적은 수익이 아님에도 그곳을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재산도 없는 나였기에 지금당장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내가 일하지 않고도 돈이 돈을 벌어주는 재테크과 뭘까라는 생각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 아이들에게 달려갈 수 있는 프리함과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즐겨 읽던 책들을 통해 부동산을 알게 되었고, 큰 돈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내 생각들은 책을 몇권 읽지도 않았던 그 상황에서도 충분히 깨트릴 수 있었다. 내 머릿속에 부동산은 억대의 종잣돈이 있어야 하는 사업이었으며, 되도록 은행에 빚을 지지 않고 내 돈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그만큼 수익이 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수많은 책들이 나에게 니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 알려 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안에서도 충분히 부동산 재테크를 할 수 있다 말을 해줬다. 하지만 난 절대 원금 보장 이라는 고지식한 투자자였기에 내가 가진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었다. 이 역시 책을 읽으며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어 갔지만 여전히 난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2018년 드디어 난 결심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저런 부동산을 기웃거리던 나에게 이 책이 오게된것도 더 늦기전에 시작하라는 신의 의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적극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불사른것도 잠시. 난 또다시 일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그저 그렇게 보내며 책을 읽곤 했다. 그러던 중 이 책에서 가장 강하게 내 눈에 꽂히는 제목이 있었다.


월세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종잣돈이 아니라 용기다 (80쪽)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책에 빠져들었다. 종잣돈 천만원으로 시작해 3년만에 30채의 집을 마련하였으며, 매월 고정적인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나와 같은 아줌마. 그렇기에 공감대는 더욱 커졌으며, 경매라는 이점과 그녀의 안정적인 투자 방법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자기 자리를 찾아가듯 정리되었다.  실제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했으며, 얼마만큼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되었는지를 눈으로 보며 마치 나의 일인듯 짜릿함을 느꼈으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들이 등장할때면 당시의 상황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난 그때 뭘 했지?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녀가 소개하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 갈 방법! 다섯 단계를 하나씩 곱씹으며 내가지금 어느 단계인지 가늠해보기도 하고, 나도 그녀처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 그녀의 투자 원칙을 손으로 적어보며 책상 한켠에 적어두기도 하고, 수시로 그 원식들을 실천해보려 경매 사이트에 접속해 보기도 했다.


★ 돈 되는 아파트를 찾는 7가지 기준

1. 꼬마 아파트 2. 저평가 지역 3. 소액투자 가능지역(지방) 4. 대학가 5. 산업단지

6. 고용 인구 증가 지역(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 지역) 7. 1인 가구 유입 지역

실제 경험한 거짓없는 그녀의 경험을 읽으며 월세로 살아가기까지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월세 수익이라는 매력이 크기에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단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얻게된 그녀의 고급정보들!! 책을 통해 얻었으니 이론으로 끝내지 말고 꼭! 실천에 옮겨봐야겠다. 올해에는 반드시 내가 용기를 내 경매에 도전해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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