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읽을 것인가 -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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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완공으로 알게된 고영성작가

그리고 이런 저런 독서법 책을 읽다보니 다른듯 하나로 묶이는 느낌은 있었다

고영성작가가 쓴 책읽기에 관한 책이있다고하니 꼭 읽어봐야 생각했고

인생공부 팟캐스트에서 소개도 한 터라 부담없이 시작했다

 

독아 - 나를 읽다

다독 - 많이 읽다

남독 - 다양하게 읽다

만독 - 느리게 읽다

관독 - 관점을 갖고 읽다

재독 - 다시 읽다

필독 - 쓰면서 읽다

낭독 - 소리 내어 읽다

난독 - 어렵게 읽다

엄독 - 책을 덮으며 읽다

 

이렇게 다양하게 책을 읽는 법이 있다는게 참 재미나다.

그렇구나 책이라는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 무언가 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학문의 집성체로서 책 그리고 그 읽는다는 행위를 분석해 본점은 아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애들을 키울때 애들에게 폰이나 영상물을 접하는 시간을 줄이라는 이유에 관한 설명도 명확하고 좋았고, 왜 만화책보다 그냥 책이 좋은지, 그림 그리기가 왜 애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 등 뇌과학과 만난 책읽기에 대한 설명도 참 좋았다.

 

책을 읽는 것, 독서라는 것에 의식적으로 내 스스로 노력해보고 있는 입장에서

이 책은 참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재독을 종종해서 책에 관심이 멀어질 때마다 나에게 자극을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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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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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도 아주 예전에 내가 산거 같지 않은데 집에 꽂혀있던 책
이런 저런 자기계발이든 좋은 심리책이든 읽고싶어 꺼내어봤다

재미난건 박근혜가 얘기했던 온우주가 도와준다했던게 여기 책의 우주였구나 하고 생각든 점이고
호불호 평들도 많고
읽고 믿는 사람들 다 부자되면 말이 되나 뭐 그렇지만

끌어당김의 법칙 하나만큼은 꼭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믿고 마음에 새기면 그것에 관하여 점점 집중되고
그것이 나에게 이루어지거나 더 노력하게될 확률이 당연히
올라갈 것이니 우주가 도와주고 어쩌고가 아니라 긍정적현상
맞는 말이라 생각든다
몇구절 눈에 띄었던 구절 옮긴다 나에게는 딱 느껴져서

< 휴양지에 예약하거나, 신차를 주문하거나, 집을 매입할 때, 당신은 그것이 자신의 소유가 돤다는 사실을 안다. 동시에 다른 휴양지에 예약하거나, 다른 차나 집을 또 사지는 않는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다면, 실제로 돈을 받기 전에도 그것이 당신 것임을 안다. 당신 것으로 믿으라는 말은 바오 이런 느낌을 말한다. 이미 받았다고 믿으라는 말 역시 바로 이런 느낌을 말한다.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느끼고 믿음으로써 그것이 당신 것이라고 주장하라. 그렇게 할 때 끌어당김의 법칙이 상황과 사람과 사건을 움직여 소망을 이뤄줄 것이다. >

< 야간 주행을 생각해보라. 헤드라이트는 고작 50-100미터 앞밖에 비추지 못하지만 당신은 그 차를 몰고 캘리포니아에서 누욕까지라도 갈 수 있다. 전방 100미터만 보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인생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모습도 이와 같다. 전방 100미터가 펼쳐지고 나면 다음 전방 100미터가 펼쳐지고, 다시 다음으로 100미터가 펼쳐지고, 그렇게 나아간다고 믿으면, 삶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결국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이든 그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다. 당신이 원했기 때문에. - 잭 캔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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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2 - 격정의 세월
왕수영 지음 / 예나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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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 속에서 과연 무엇을 맞다 틀리다 할 수 있을까?

역사는 승리한 자들의 것이라고 했는데..

어릴 적 뭔가 나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것들이 요사이 많이 풀린다

역사 바로 쓰기라고 해야하나?

하나하나 괴담이라고 하던 것들이 진실로 밝혀짐은 정말 놀랍지도 않다 이제

 

의혹이 의혹이란 제목의 소설로 태어남은 시대의 작품인가

장준하선생 나도 얼핏 몇번 얘기로 들어봤고...

타살의혹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었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영화로 만들기 딱이다 이건 영화로 나온다였다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되면 좋겠다

너무도 많은 우리 역사의 위인일 수 있던 사람들을 떠나보냈다

정신과 철학이없는 정치 기득권 집단들 정말 답답하게 살아왔다

 

한달음에 1,2권을 다 읽어야할 상황이 안되어

자꾸만 끊어져서 읽다보니 몰입감이 좀 흩어지고 기억이 분산되어

재미나게 더 흥분해서 읽지 못한건 내탓이다

 

소설이 소실이 아님은 비단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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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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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했던 책을 검색해서 딱 찾고 딱 고르고 딱 돌아가는 딱딱딱이 싫을 때가 있다

일요일 오후 애들 때문이라도 도서관으로 나섰다.

그리고 멍청하게 열람실을 기웃거리는 재미...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다
제목에서 훅 끌리는 느낌 역시 제목도 너무 중요하다

 

무작정 책을 읽어야겠다에서 요즘은 책 좀 잘 골라서 읽어야겠고

또 책을 덮고 뭐지? 생각이 나지 않는 그 느낌이 싫어서 편하게 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던 요즈음...

제목에서 딱 왔다

 

카바사와 시온

일본 정신과 의사이고 심리학 연구소를 만들었으며 인터넷에 밝고 한달에 30권을 읽고 1년에 3권의 책을 펴내고, 책을 읽을때마다 리뷰나 서평을 쓴다. 대단하다.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기억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자꾸만 그랬나? 그런일이 있었나? 하며 기억나지 않는다

한참 얘기하다가 본 영화인걸 알고 봤던 책의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너무도 이 책이 궁금했다

제목만 거창한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조금 곁들여서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읽었다

 

기억을 증가시키는 법들로 책을 읽어야한다는 저자

뇌과학자들은 인풋으로부터 7-10일이내에 3-4회 아웃풋을 하면 가장 효과적인 기억법이라고 한다

여기에 맞추어서

1.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고, 마킹하고 이건 취향이 좀 있겠다 ㅋ

2. 책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고 추천한다

3. 감상 글, 깨달음, 책 속의 명언을 SNS에 공유한다

4. 서평과 리뷰를 적는다

 

또한 과학적으로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엔돌핀, 옥시토신 등이 작용을 하면 강렬한 기억으로 남게된다고 한다.

공포나 스트레스에 의해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이 작용해서 기억을 남기고

행복물질이라는 도파민, 쾌락물질인 엔돌핀, 연애물질인 옥시토신 등이 작용해서 우리 기억을 잘 만들어 놓는다

 

이중에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엔돌핀을 활용한 책읽기로 기억력을 높여본다

도파민은 기억강화물질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쉽게 분비되고, 적절한 난이도를 목표로 설정하면 보다 더 많이 나온다고한다. 조금 더 어려운 난이도의 책을 선택하고 제한된 시간을 주면 긴장감이 만들어져 훨씬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기다려지던 책 이 책 재미있게다 하고 느껴지면 도파민이 분비가 많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엄청난 다독가이다보니 당연히 생긴 많은 노하우들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하나하나 체크해보면 책을 읽는 또다른 좋은 길라잡이가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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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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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를 잘 몰랐을 때는 똑똑하고 특이한 사람인가보다 정도였다

방송에서 자주 뵙게되고 점점알게되고는

놀라우리만큼 멋지고 존경스럽다

별게 아닌거 같은 삶을 대단하게 보이게 만들었다고 할까

아니면...

축구좀 한다고 선수들을 우습게 생각했는데

동네축구에도 날고 기는사람을 보고 놀라고

그 위에 여러모임들에서 대단한 사람을 보고

그 위에 실업팀의 선수를 보고

그리고 그 위에 2부리그를 보고

그리고 그 위에 1부리그를 보고

거기에서 뽑힌 사람이 국대였던 거를... 그리고 그 국대를 저아이 바보인가 했으니..

 

나의 놀란 점들은 그런 것이었다

중간을 모르고 느끼지 못하면 아래에서 꼭대기를 그냥 가까운 뭔가로 치부해버린다

그런데 그 과정과 중간의 산물들을 알게되면 태산같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사람의 깊이는 얼마일까 도대체 얼마를 어떻게 공부한걸까 안걸까

죽도록 책을 읽고 느꼈던 온전한 하루를 10년쯤 했다면 얼마나 엄청날까...

 

서두가 너무 길었다

책에서는 인지하지 못한 또 한사람 정훈 화백이라고 해야하나

필명 정훈이님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자서전 만화... 평범할 수 있는 사람의 배움과 느낌으로 변해간 그 느낌

어쩌면 김제동을 보는 듯한...

 

유시민 작가님은 글을 마음으로 쓰라고 했다

어느 서평에서는 표현의 기술이라는 딱딱한 표현이 안맞는거 같다고 했던데

나도 그런 느낌이다

교과서 같은 제목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편하게 술술 읽히는 많은 얘기들 표현하고 쓴다는 것이 작가만 하는게 아닌데

나도 그렇게 느끼고 적어보려 노력하고부터는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

 

많은 책들에서 많이 느끼고 싶고

그것들을 내 글로 표현하고 싶게 만들어 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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