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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매거진 ㅣ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11월
평점 :
다음번 코드네임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들에게 이 책을 건넸습니다. 매거진?
방으로 가 책장을 뒤적뒤적 하더니 한 권을 꺼내오면서 그 전 책에 매거진이 나온다는 글이 있다며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참 기억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애정하는 책이라 더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작가님은 매거진까지 다 계획에 있으셨구나~ 생각했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코드네임입니다.
제가 순서대로 다시 꽂아보았습니다.
참 착실히도 사서 모았고 방학이면 한 권씩 뒹굴뒹굴 꺼내다 다시 읽고 하던 코드네임 시리즈입니다.
결과를 다 알고나면 다시 잘 안 볼 것 같은데 아이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보면 또 새로운 것이 보인다던 아들말이 생각납니다.
이번 매거진의 차례를 보았습니다.
제1호라고 나온것을 보면 아마 계속적으로 발행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참 알차게 들어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봅니다.
사실 매거진보다 책을 기다리던 아들은 처음엔 표지 보고 뭐지?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엄마 재밌어요."를 몇 번 이야기합니다.
글러벌한 MSG의 세계지부를 지도로 , 조직 계보도도 한 눈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고
읽는 것만이 아니라 읽는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의 활용도는 말 할 필요없이 훌륭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마 아이들은 그 참여로 스스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고 이야기도 만들어 낼 것만 같습니다.
한장한장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다보면 단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매거진 중 우리집 아들이 최고로 뽑은 것은 <<시리우스 K, 어둠에 젖다>>라고 합니다.
코드네임에서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좋았고 한 권 한권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의 근황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아들의 평입니다.
읽는 재미, 그리는 재미, 푸는 재미를 다 만족시켜 준 코드네임 매거진 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책세상마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