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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 졸업 시험 초승달문고 51
안미란 지음, 송선옥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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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세편의 이야기가 있다.
봉달이의 졸업시험이 첫 번째 이야기다.
봉달이는 닭이고 학교에서 키우고 있다.
그런데 이 학교엔 비밀이 하나 있어. 교장선생님만 아는.
바로 귀신이 학교에 함께 다니고 있는거지.
그 중 달걀귀신인 아리가 자꾸 교장선생님을 찾아와서 봉달이를 바깥세상으로 내보내라는 거지.
교장선생님은 닭장을 나갈 봉달이가 걱정이 되기도 해.
"찾으면 되지 뭐.하늘 높이 날아서."
봉달이의 대답이야...봉달이는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두번째는 소음을 싫어하며 시인이 되고 픈 아이와 시끄러운 세상을 피해 이 아이 방으로 온 토끼의 이야기.
목련꽃으로 세상의 소리를 다시 듣게 되는데
공감 백배^^

세번째는 잔소리 없는 세상으로 도망치고 싶은 아이 올백이가 까마귀가 되어 한 달을 살면서 까마귀들과 어울려 산다.
올백이는 한 달 뒤 올백이로 돌아왔을까?
그리고 없어진 동안 올백이의 부모님은 달라지셨을까?

자유, 일상에서 찾은 소중함, 그리고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까지 따뜻하고 군데군데 들어있는 말재미까지 읽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봉달이의졸업시험
#안미란_글
#송선옥_그림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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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비밀 수첩 쉿! 사계절 중학년문고 40
강정연 지음, 보람 그림 / 사계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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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 11살 민제로(ZERO)

제로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이야기를 쉿!에게 들려준다.

!은 제로의 비밀수첩 이름이다.

제로는 쉿!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

처음으로 받은 용돈을 탕진한 일, 절친 정민이에게 보내는 절교편지

양심을 팔지 않은 일, 정민이와 새롬이, 그리고 나은이와의 사각관계 등..

!에게는 하지 못할 이야기가 없다.


 

제로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속이 상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하며

한 장 한 장 책을 넘겼다.

내가 무언가를 망설일 때 마다, 속이 답답할 때마다,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큰 힘이 됐고 정말 속 시원했어.”

 

11살 민제로에게 비밀수첩이 있듯이

나에는 쉿!같은 친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지금 함께 하는 가족? 친구? 그들에게 다 말할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도 지금 비밀수첩을 하나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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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릴리 범범 사계절 그림책
박정섭 지음, 이육남 그림 / 사계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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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로 이렇게 이야기를 그려내지 못하기도 어려울 듯하다.

펼쳐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먹색의 그림에 빨간 탈, 그리고는 노랑으로 곳곳에 시선을 잡아둔다.

 

피리 부는 소금 장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전원주택 꿈꾸다 전 재산을 날리게 된다.

여기서 사기꾼은 전편에 토선생이다.

(전편도 꼭 한 번 읽어보시라 말하고 싶다) 


소금 장수 계약한 집은 호랑이가 살고 있는 집.

매일매일 훌쩍훌쩍 울다


피리 부니 삘릴리 소리에 호랑이가 춤을 춘다.

그게 또 돈이 되는 세상~



그래서 소금 장수 부자 되었냐구?

궁금하시면 읽어보셔요~

 

책 뒷장에 큐알을 찍으면 영상도 나온다.

듣고 보는 재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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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숙제
김다노 지음, 이윤희 그림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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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랑이와 새로운 친구 마야와 폴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영어로 에세이를 쓰는 숙제
"나를 표현하기"

이랑이와 친구들은 쪽지에 서로에 대한 문장을 적어주고 고민한다.

나를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은 모습일까?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랑이와 마야, 폴이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들의 우정과 용기를 같이 보기를 바래본다.

쇼핑몰 앞에서 한 할머니가 건넨 한 마디는 내게도 힘이 되는 말
"너희가 몇 명의 사람들만 설득해도 세상의 일부가 바뀌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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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호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23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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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그믐밤"

첫문장부터 긴장감 장착이다.

루호와 함께 희설, 달수, 구봉,모악할머니,마천굴.

이름도 신비롭다.

책의 한가지 더 재미는 금강산 호랑이를 시작으로 까치, 호랑이 눈썹까지 옛이야기다.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의 이후부터 시작하여 현재 루호와 친구들을 위협하는 호랑이 사냥꾼의 이야기는 쭈~~욱 읽을 수 밖에 없었다.

현실가 판타지가 어색함 없이 이어지는 속에 읽는 나도 그들과 함께 같이 궁금해하고 긴장한다.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이야기~

우리만의 동화라는 생각을 했다.

그 속에 루호와 지아를 통해 보여주는 아이들의 용기!


오랜동안 이어온 호랑이와 인간의 대결이 어떻게 될지는 꼭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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