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대박!

수상한 방송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4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9월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신간. 수상한 방송실 입니다.

수상한 시리즈는 자주 신간이 나와서 좋아요~~

벌써 11권 째랍니다.

다른 수상한 시리즈도 재미있게 봤지만 이번책은 특별히 더! 재밌네요^^

아이들간의 질투와 우정 이야기랍니다.

수상한 시리즈는 제일 중간에 나여진 이란 아이와 그옆에 귀마개 낀친구 미지가 주인공이에요.

등장인물들은 조금씩 바뀌지만 메인 주인공들은 그대로라

앞권부터 쭉보면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스토리를 알고있어 더욱 보는 재미가 있지요~^^

이번에는 방송실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미지를 따라 방송부에 들어가게된 여진이.

그리고 미지가 방송을 할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일이랍니다.

원래 방송부에서 잘나갔고 오랬동안 방송부 활동을 한 상아(긴머리)와

음악방송을 재밌게 진행해 인기가 급상승 중인 미지..

그 사이에 일어나는 질투와 미묘한 갈등들이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중간중간 컬러플한 그림들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더 재밌어요.

책이 저학년에게는 조금 두꺼운편인데도 그림도 많고 스토리가 재밌으니 한번에 읽더라구요.

이야기가 정말 이 주인공 학생이 적은양 감정이나 생각이 실감나고 공감가게 드러나요.

나중에는 결국 미지가 깜짝상도 받게되고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게됩니다.

그 속에서 여진이의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나 조언도 진심으로 감명깊었고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였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강력추천해요^^

처음엔 난해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숫자 없는 수학책 - 하버드 천재 소년이 보여주는 구조와 패턴의 세계
마일로 베크먼 지음, 고유경 옮김 / 시공사 / 2021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버드 천재소년이 보여주는 구조와 패턴의 세계.

숫자 없는 수학책 입니다.

학창시절 수학을 꽤 좋아하기도했고, 책의 표지도 아기자기 귀엽게 되어있어서

학생용 인 줄 알고 편하게 펼쳤는데 왠걸~~ 슬쩍보니 꽤 복잡해보였어요.

그래서 조금 미루다 드디어 읽어보았네요ㅎㅎ

표지를 넘기면 바로 나오는 글귀에요.

수학자들은 무엇을 믿을까?

우리는 수학이 흥미롭고, 참이며, 유용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수학적 증명이라 불리는 과정을 믿는다.

그리고 증명으로 얻은 지식이야말로 중요하고 강력하다고 믿는다.

원리주의 수학자들은 식물, 사랑, 음악, 모든것을 수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100% 이해할 순 없지만 수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공감할만한 글인것 같아요.

저도 수학의 명확함 때문에 수학을 더 좋아했거든요.

목차를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어요.

용어들은 어려워보이지만 이렇게 나무로 표현해놓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된 부분이 많답니다.(거의 대부분이에요~)

똑똑한 수학자분이 이렇게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니 받아먹기만 하면되요~~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숫자가 나오지 않아요.

이야기를 읽듯이 도형부터 시작하여 이야기를 읊어준답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의 수학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수학으로 보는 달과 태양이나, 정다면체 그리는 법들도 간략히 그려있죠~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수학자를 위한 책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과 좀더 친해진 느낌이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직접 해볼 수 있는 페이지들도 곳곳에 있어요.

규칙에 따라 바둑판을 한번 색칠해봐요~

멋진 문양이 완성된답니다^^ 직접해보시라고 깨끗한 사진으로 올렸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그림있는 페이지만 찍었네요~^^

요런것들이 재밌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해보고 머리도 오랜만에 굴러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숫자 없는 숫자책.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또 주제가 구조와 패턴에 관한 이야기라 더 쉽게 느껴졌을 수도 있구요.

한번쯤은 읽어보셨으면하는, 우리아이도 조금더 커서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좀더 일찍 읽어보지 못해 아쉽네요.

엄마의 어휘력 - 0~7세까지 아이의 상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
표유진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어휘력~!

제목부터 주늑들게하는 책이네요^^
어휘력이 부족한 엄마로서 좀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이제라도 좀 읽어보고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목차를 보니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나뉘어 있습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이의 행동이나 그에 따라 어떻게 대화해주면 좋은지 나와있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또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들이 소개되어있답니다.

아이 엄마가 보는 책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한 그림이 많이 그려있어요.

예쁜 그림들이 많아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림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엄마의 어휘력이라고 제목이 되있어서 약간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책을 막상 읽어보니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듯이 술술 쉽게 읽혔어요.

아이와 있었던 일, 아이의 행동, 대화까지 이렇게 다 기억하셔서 쓰신걸보니

역시 작가는 다르구나 싶네요~

작가님의 생각이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게 쓰여있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

또 구체적인 상황속에서 도움이 될만한 생각과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그림책 소개도 많이되어 있었는데요~
단순한 책소개가 아니라 그 책에대한 작가님의 말씀, 그리고 관련된 정보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와 읽어봤던 책인데도 '이 책이 이런 교훈 또는 생각을 담고있구나' 하고 새롭게 느낀 책들도 많았네요.

이 책을 보면서 여기 소개된 그림책을 다빌려보고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런 어머니들의 니즈를 아주 잘아시고 맨 뒷장에 아주 깔끔히 개월별로 책들을 잘 정리해두셔서

책빌리는데도 매 페이지 찾지않고 쉽게 빌렸답니다. 센스쟁이셔요.

이 책을 좀더 일찍 만났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남은 날들이라도 아이와 즐겁게 대화하며 더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글쓰기 기초를 단단히!!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 첫걸음 편 ㅣ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최승한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9월

방학숙제로 학교에서 내준 독후감 쓴걸 보고 아이가 참 글솜씨가 없구나 싶어 고민하던 차에

좋은 책을 찾았네요^^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첫걸음편입니다.

다른 글쓰기 책을 보면 글감을 내주고 무조건 써보게 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기초부터 다져줘서 좋네요.

첫부분을 보면 조금 아이한테 쉽나 생각도 들었는데 기초가 부족한 저희아이에게 딱인듯싶습니다.

물론 1학년때 시작하면 더 좋겠죠~

표지를 펼치면 정답 및 답안지가 나와있어요

예쁘게 잘 찢긴답니다. 책속의 책 이네요^^ 

답지도 고콸러티네요. 올 칼라에 답부분은 진하고 빨간 글씨로 쓰여있고

그밖에 추가예시와 도움말도 적혀있답니다.

아이가 잘못할때 힌트나 예시로 얘기해줘도 좋을것 같아요.

책에서 제일 중요한 목차입니다.

1장에서는 문장 요소(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를 익히고

2장에서는 기본 문장구조를 익힙니다.

3장에서는 꾸미는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요.

4장에서는 빗대거나 설명하기 비교 대조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문장을 이어쓰는 연습을 하고

5장에서는 실전 문장을 써볼 수 있답니다.

주어라하면 영어가 생각나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예시와 그림을 보면서 익히니 이해가 안될수가 없을것같아요.

정말 기초적이죠~~ 

문장 구조를 탄탄히 익히고 난후에는 이렇게 꾸미는 말을 배워요.

예시가 충분히 나와있고 단계적으로 연습을 시켜준답니다.

5장에 나오는 실전문장 쓰기에요.

주제별로 어떤식으로 글을 쓸지 생각해보고 단 3문장으로 글을 쓸수 있게 연습하여

정말 처음 글쓰기 배우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써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속의 책 2탄 소개해드려용.

맨뒤에는 글쓰기 훈련집이라고 따로 빼서 볼수있는 책이나온답니다.

약간 영어책의 워크북같은 개념이에요.

앞에서 배운 것들을 각 그 단계에 맞게 딱 반바닥씩만 더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이 훈련집에는 아이가 쓰고싶은 내용을 상상하여 쓸 수 있게 구성되어서 

잘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초등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첫걸음편 !!으로 글쓰기 시작해요^^

스프링이라 더좋네요.

하루 10분 초등 바르다 사자성어 학습 노트 (스프링) ㅣ 하루 10분 초등 바르다 학습 노트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1년 9월

아이들이 커갈수록 한자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도 꽤나 한자어가 많이 등장해서 

한자를 알고 배우는 학생과 모르는 학생의 이해도 차이가 클 것 같아요.

사회나 과학 책에선 특히 더 그렇죠.

그래서 8급부터시작하여 요즘 7급을 공부하고있는데 다음책으로 무엇을 해볼가 하다 발견한 책이에요.

이 책은 기초적인 한자를 조금 배우고 학습하면 더 좋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자 공부책 보다는 사자성어 학습노트 거든요~

책을 받잠바자 마음에 들었던것!! 스프링 제본이라는 것이였어요~
그냥 읽는 책이아니라 쓰기도 해야하는 책들은

 이렇게 스프링 처리가 안되어있으면 페이지 안쪽에 글을 쓰기 무척 어렵잖아요.

이 책은 스프링이라 펴기도 무척 편리하고 디자인도 너무~나 깔끔하고 이뻐요^^

바르다 라는 제목이 참 잘어울리네요.

이 책은 하루에 한장씩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사자성어가 나오고 간단한 설명 밑엔 그에 관한 역사적 배경과 설화가 나와있답니다.

그리 길지않은 글에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있어요.

사자성어의 이야기나 역사적사실의 배경이 되는 장소도 이렇게 사진으로 나와있어요~

년도도 적혀있답니다.

왼쪽에 사자성에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면 오른쪽은 써보고 활용해보는 공간이에요.

덧쓸수있는 것도있고 4칸이라 작아보이지만 맨 뒷장에 한자 연습칸이 따로있어서 한장씩 찢어 써볼수있어요.

한장에 다 넣기 위해 쓰는칸을 줄여놓은 것이랍니다.

그 밑엔 사자성어가 들어간 단어를 연습할수 있어요.

앞에 나왔던 한자어가 다르게 쓰인것도 나오고 또 반복해서 쓸 수 있으니 

위에 쓰기칸이 그리 적게느껴지지 않네요~

그리고 5일치가 지나면 이렇게 복습문제가 나온답니다.

왼쪽페이지엔 배운한자들을 한자씩 순서대로 연결할수있게되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다시 써보거나 음을 써볼수있답니다.

한자만 써보라는건 없어서 아이가 덜 부담스러워했어요.

맨뒤에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표에서 그 사자성어의 시대적 배경이 어딘지 알수있답니다.

역사를 아는 아이가 보면 더 이해가 빠르겠죠`?

그래서 너무 어린아이는 추천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했던 한자 연습장 입니다.

꽤나 많은 연습장이 있어서 충분히 연습할수있을것 같아요.

[하루 10분 초등 사자성어 학습노트 바르다]!!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