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세계여행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액티비티 북 (한국판 정식 독점계약)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으로 도전하는 스티커페이팅북이다.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었던 스티커페이팅북을 평소 좋아하는 주제인 ‘세계여행’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책이 도착하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처음 받아보자마자 화려한 색감과 각 나라의 랜드마크로 된 페이지들이 눈에 쏙 들어왔다. 페이지를 넘기자 소개와 활용팁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모나코, 이탈리아, 인도,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모스크바 성 바실라 대성당까지 총 12개 나라의 대표적인 장소들을 그린 예술가의 명작을 바탕으로 그려진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앞 부분에는 각 그림의 밑그림이, 뒤쪽에는 각 페이지에 해당되는 스티커가 작업하기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가 된 상태로 삽입되어 있다.

 

 

밑그림이 그려져있는 페이지에 각각 적혀진 번호와 뒷면에 삽입된 스티커를 라벨에 맞추어 붙이면 되어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다. 책 속 ‘스티커 페이팅을 위한 팁!’도 도움이 되었다.

역시나 처음은 처음인지 요령을 잘 몰라서 중간에서부터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더니 빈 공간들이 생겨 허둥대면 시작한 첫 작품을 끝내고 나니 바로 또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단순히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여가는 작업인데도 내 손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나간다는 만족감과, 오랜만에 머릿속을 비우고 즐겁게 집중할 수 있어서인지 스트레스가 확하고 풀려가는 기분이었다.

 

쉽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눈 앞에서 작품이 완성되는 즐거움을 주는 스티커북은 자신의 느낌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꾸며나가는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즐거운 작업이었던지라 그림이 완성되면 만족감과 함께 만들어야 할 페이지가 줄어드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다. 좀 더 다양한 스티커페이팅북을 접해보고 싶게 만들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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