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하면서 조심하는 부분이 있다면 책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노출하지 않으려 하는 점이다. 그림책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몇페이지 되지 않는 그림책의 내지를 공개하는 것은 지적 자산을 동의 없이 유출하는 것이며 리뷰라는 명목하에 작가의 소중한 창작물이 침해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감히, 정말 감히 스포일러식의 리뷰를 하는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다. 꼭 한번은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작가나 번역가님들과의 시간에 참여해보시면 좋겠다. 그게 어렵다면 그림책의 만들어 지는 과정 속 역사가 담긴 #책밖의작가 와 같은 책을 읽어보시길 권유하고 싶다. 아동문학을 위해 고찰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그 시간이 우리가 아이를 키우데 쏟는 정성에 버금가는 번뇌임을 알게 되면 조금 성실히 리뷰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희망한다. 나 역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손에 꼽게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내게 잘 흡수되지 않거나 내 마음에 자꾸만 무겁게 남는 책들은 작가님 인터뷰를 찾아본다. 그러고 다시 책을 펼쳐보면 어느새 마음의 줄기들이 먼저 나서서 춤을 추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꿈틀대고 어떤 싹으로 피어날지 고민하는 흔적들을 가득 채워 만날 수 있는 책 #책밖의작가 고맙습니다 #바람의아이들 #호수네책 #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