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이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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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있어요 책은 제목대로 아이가 부모에게 가질만한 불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호수는 입맛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 말의 의미는 어른들처럼 식사를 하지 않고 싶단 의미다. 남편이말했다면 "그럼 먹고 싶을때 먹어" 라고 했을텐데 아이이기 때문에 입맛이 없어도 밥을 먹이려고 하는건 내쪽이다. "잠이 안와"도 그렇다. 어른은 잠이 안오는 날엔 뒤척이다 못해 일어나 별별일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아이는 다르다. 아이를 잠에 들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감언이설을 날리는 것도 어른의 쪽이다.

아이도 어떤날 잠이 안오기도 하고 잠을 자고 싶지 않을 수 있고 밥을 먹기 싫을 수 있고 까닭없이 짜증이 나는 날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통제하려 하는건 어른의 쪽인데 어른들의 이유와 다를바가 없는 내 이유가 타당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꼬마들은 불만이 있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제는 내게 "엄마의 말에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사과해주면 좋겠어"라고 한다. 이것은 17살 언니에게 배운 말투인데 참 야무지게도 써먹는 호수의 불만을 내가 너무도 잘 알겠다. 말 조심해야지 #불만이있어요 #요시다케신스케 #주니어김영사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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