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9
경혜원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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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혜원 작가님은 공룡과 어떤 인연이 있어서 작가님의 책에는 자주 공룡이 등장하는지 궁금해진다. 이번 책 #쿵쿵 은 #엘리베이터 에서 장롱 속으로 옮겨온 공룡들을 만난다. 책을 세번쯤 읽었을때에 호수가 몇개의 책을 골라왔다 <눈물바다:사계절>,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여유당> 두권의 책인데 이책들을 어쩌다 고르게 됐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호수는 장롱속에 숨는것을 즐긴다. 암흙일거 같은 옷장 속에서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그 속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나를 놀래키기도 한다. 나는 책 속 공룡들이 옷장속에 사는 호수의 드레스들 같았다. 매일 온 몇벌을 갈아입고 또 갈아입는다 그 중에 특히 애정을 갖는 드레스들은 계절과 상관이 없고 새 드레스와도 견줄 수 없다. 드레스가 잘 보여야 하는데 겉옷을 입으라 하니 외출을 하기 전부터 "나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겉옷을 벗을거야!" 라고 엄포를 놓는다. 옷장 앞에서 방을 지나 거실까지 줄맞춰 몇벌의 드레스와 스카프와 스타킹들이 신이나서 늘 대기를 하고 있다.

옷장 속 차라락 걸린 드레스들이 하루의 시작과 동시에 #쿵쿵 호수를 부르고 있겠지. 아마 우리집에 공룡이 산다면 꼬마의 옹기종기 드레스들일거다. 결국 그것을 다 진압하는 것은 엄마 티라노의 몫이겠지만 말이다 #시공주니어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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