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 특별한 내 일을 만드는 첫걸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6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 꿈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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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박소정 지음/ 임성구 그림/ 꿈결

 

 꿈결 진로 시리즈[꿈의 나침반]06 특별한 내 일을 만드는 첫걸음

 한권의 책에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든 14인의 직업멘토들의 이야기가 가득들어있다.

 

외상외과 전문의,간호학 박사,작곡가,아나운서,국제공무원,변호사,항공기 조종사,

지구 물리학자,사회적 기업가,범죄 심리학자,제과 명장,헤드헌터,건축가,페이스북 CEO.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뤄냈을까?

어린시절 나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며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나는 무엇을 잘하며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할까?

초등시절까지는 많던 꿈이 자라면서 점점 현실과 가까와지면서

중.고등학생시절즈음부터는 확실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채 학업에 쫓기며 성장했답니다.

그리고 20대가 오기 얼마전 우연히 접한 직업을 택했고 40중반이 되는 지금까지

올곧게 한 곳을 향해 달리며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빨리 알고 거기에 맞춰 준비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20대 초반부터 새롭게 내 인생을 준비하며 20대 중반을 훌쩍 넘겨버린 후에야

내 일을 찾을 수있었으니 시간적인 손해가 얼마나 컷는지 속상했던 적도 많았답니다.

이제 미래를 준비하는 제 아이들에게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의 소중함과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점을 준비하며 연습하고 자신을 갈고 닦아야하는지

알려줘야할 나이가 된 지금.

부모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얼마나 있을지,솔직히 어릴때 준비해 보지못해서

그 과정을 시작한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하는지 모를때가 많았는데

이 책이 시원하게 말해주는 듯합니다.

 

저희 큰 아이는 어릴적부터 초등3인 지금까지 유일한 한가지 꿈이 과학자였답니다.

과학자가 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찾아보며 꿈을 키우고 있지요.

근래 엄마가 작은 수술을 하면서 병원에 몇일 입원한 적이 있는데

그이후부터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새롭게 생겼다며 둘 중 무엇을 해야좋을지 모르겠다고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둘째아이는 하루에도 서너번씩 꿈이 달라지는 아이랍니다.

너무나 욕심이 많아서 새로운 직업을 알게되면 다 해보고싶은 꿈많은 딸입니다.

이 아이들과 원하는 직업의 멘토를 찾아 읽어보기로 합니다.

 

큰아이는 냉정과 열정의 의사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의사 멘토의 이야기를 선택했고,

둘째는 아름다운 비행을 꿈꾸는 항공기 조종사 신지수 기장 멘토의 이야기를 선택합니다.

 

멘토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있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가지 꿈에 푹빠져서 그 꿈을 이루기위한 준비를 하는 성장과정을 거쳤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패를 경험했을 때 포기하지않고 다시 한번 도전하는 칠전팔기의 정신입니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는 왜?그렇 결과가 나왔는지 스스로 분석하고 새롭게 정비하며

다시 도전하는 용기가 있으며 그 꿈으로 세상을 밝게하는 열린 마음이 있었답니다.

나하나 잘먹고 잘살자는 꿈이 아니라 우리모두를 돕고 서로를 위하는 봉사의 정신도 함께 있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때에 그 꿈을 진정 즐기면서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꿈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현실이 되다보면 즐기기보다 돈벌이로 전락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꿈을 오래도록 준비한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알기에 즐길수있는 것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하나씩은 가져야하는 직업.

평생의 직업을 선택해 살아가는데 즐길 수없고 힘겨운 노동으로 밖에 여겨지지않는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겨울까요?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지금부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며

좀더 단단하고 견고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될수있도록...

그들의 미래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대에 입문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아들아! 딸아!

자신의 미래와 꿈을 소중히 키워나가기를 바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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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콩닥콩닥 2
마거릿 와일드 글, 비비안 굿맨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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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마거릿 와일드 글/ 비비안 굿맨 그림/ 천미나 옮김/ 책과 콩나무

 

 

 

아주 먼 바다 외딴 곳 작고 작은 섬에 나무 한그루가 살고 있었어요.

오직 하나뿐인 나무,

그 나무의 이름은 탱글우드 랍니다.

홀로있는 탱글우드는 주변에 지나가는 모든 동물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었답니다.

 

"나와 친구하자!!! " 외로운 탱글우드는 소리쳐 불렀지만

아무도 탱글우드를 찾아오지 않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찬 폭풍우를 피해 갈매기 한마리가 탱글우드를 찾아왔습니다.

갈매기는 폭풍우를 피할 수있어서 안심했고

탱글우드는 친구가 생긴 것을 기뻐하며 비바람에 다치지 않게 지켜주었습니다.

 

탱글우드는 자신과 함께 살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갈매기는 자신의 가족을 찾아가야 하기에 떠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족이 뭐야?"... ... 가족의 의미를 모르는 탱글우드에게

갈매기는 가족을 이야기 합니다.

가족은 사랑과 믿음이고 가족은 세상 모든 것이란다... 하고요.

 

이때 탱글우드는 잔가지 하나, 잎사귀 하나 움직이지 않았답니다.

몸을 부르르 떨며 미안하다는 갈매기에게 괜찮다고 대답하지요.

잠시 탱글우드의 몸서리치게 외로운 상황이 전해져 오는 듯하여 소름이 끼쳤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가족이라는 갈매기의 말에 탱글우드는 얼마나 외로움을 느꼈을까요?

세상의 모든 것도, 사랑과 믿음도 없는 온전히 홀로인 탱글우드... ...

 

그런 탱글우드를 보면서도 자신의 가족을 찾아 떠나가야만 하는 갈매기의 마음도

붙잡고 싶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찾아 떠나는 갈매기를 붙잡을 수없는 탱글우드의 마음도

읽는 이의 마음을 알싸하게 적십니다.

언젠가는 돌아오마! 하는 갈매기의 말을 의지하며

외로움에 온몸을 부셔버리고 끝내고픈 마음을 접고 자신을 튼튼히 가꾸기 시작한 탱글우드.

 

세상에 홀로 떨어진 것처럼 외로움을 느낄때

포기하고플 만큼 힘들고 지칠때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새로 지탱하게 하는 힘을 줄 수있는 것은 친구이고

사랑이며 희망임을  몸으로 말하는 탱글우드... ...

 

그에게 갈매기가 찾아옵니다.

하늘 가득한 새들을 몰고 그 많은 새들이 탱글우드가 있는 그 섬으로 곧장 날아왔습니다.

그 새들은 저마다 부리에, 날개 속에, 발톱에 작은 씨앗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매기가 말합니다.

 

"친구야, 네 가족을 데려왔어"

 

 

오랜 기다림은 탱글우드에게 가족이란 선물을 가지고 왔답니다.

기다리며 자신을 돌보고 땅 속 깊숙이 뿌리내려 버티고 있던 탱글우드.

다시 온다던 친구의 말을 믿고 친구의 안식처가 되어주려고 버티고 버틴 탱글우드에게

더이상 외로움은 없습니다.

 

더이상 외로움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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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타임피아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8
정유리 지음, 김규택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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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타임피아

 

 정유리 글/ 김규택 그림/책속 물고기

 

곰곰 어린이 28번 굿바이! 타임피아를 만나봤어요.

책속 물고기의 곰곰 어린이 책은 20번대 이후부터 봤는데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부분들, 작지만 꼭 알아야하고 느껴야할 일들.

흘려버릴 수있는 것들을 끌어올려 동화로 만듦으로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을  일깨워주는 책인것같아요.

 

이번에 만난 굿바이!타임피아.

바쁘고 바쁘게 쌩~하니 지나가는 시간.

그 시간을 알뜰하게 쓴다는 명분아래 빨리,빨리를 외치며

무조건! 빨리. 하게 되어버려 내용의 진정성이나 중요함도 제쳐두고

후딱~해치우는 식의 생활이 점점 늘어나는 듯 합니다.

 

주인공 이유노!!!

남들보다 조금 느린 성격의 소유자로 매일 지각도 하고 시험 답안지도 늦게 내지만

익은 김치의 맛을 알고 자신처럼 느릿느릿 만들어지는 김치의 매력을 느낄수있는

여유로움을 지닌 아이랍니다.

하지만 유노의 친구들은 빨리 빨리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느린 유노를 놀리기 바쁩니다.

좋아하는 지아가 보는 앞에서 매번 느려서 겪는 헤프닝이 속상하기만 합니다.

거기다 친구들은 세상에서 제일 성장속도와 헤엄치는 속도가 느린

그린란드 상어란 별명을 붙여 놀리기도 합니다.

속이 상한 유노는 엄마의 권유로 타임피아 라는 곳에 가게되고

기계식으로 모든 일을 빠르게 할수 있도록 훈련을 받게 됩니다.

생각없이 빠르게 움직이도록 훈련받은 유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빠르게 움직이게 된 유노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이 정말 만족스러울까요?

 

너나 없이 바쁘게 빠르게 살다보니 느림의 미학을 생각지도 느끼지도 못하나봅니다.

사실 저도 상당히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기도 하고 지금하고 있는 일 다음은 뭘 할지 늘 계산해 두기도 하면서

진득히 앉아 있기보다 부산떨며 동동거리는 모습이랍니다.

빠르게 하고 나면 더 세심히 볼 수도 없고 빠트리거나 실수할 경우도 많답니다.

천천히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통해 더 좋은 방법을 깨닫기도 하고

천천히 진행하는 과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장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어떤 일은 조금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고

어떤 일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신중을 기해야 할때도 있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은 아직 천천히 해야할 일과

빨리 해야할 일들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혼동스러울수도 있지만

경험을 통해 바삐 하는 일과 천천히 하는 일을 구별하고 장 단점을 이해하게 됩니다.

신중한 유노가 타임피아를 다녀오면서 벌어지는 엉망진창 하루!

사고뭉치가 되어버린 유노를 선생님도 지아도 반친구들도 의아해합니다.

더 잘해보려던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유노가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책을 읽으면서 빠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제 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또한 자상하게 대처하시는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이 문제상황을 직시할 수있는 힘을

아이들에게 주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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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 팔아요 -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독깨비 (책콩 어린이) 28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지음, 히메나 마이에르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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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 팔아요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글/ 히메나 마이에르 그림

유아가다 옮김 / 책과 콩나무

 

 말라가 아동 문학상 수상작. 책콩 어린이 28번 [나쁜말 팔아요].

말라가 아동 문학상은 에스파냐 최고 아동 문학상으로 [나쁜 말 팔아요]는 제3회 수상작이랍니다.

 

아만다의 아홉번째 생일날 받게 된 말이 녹음된 인형.

말하는 인형을 선물받게 되는데 그 인형의 말을 녹음할 당시 실수로

성우의 나쁜 말이 그대로 녹음이 된채 시중에 팔리게 되었는데

그만 아만다에게 그 인형이 오고 말았답니다.

그 인형이 내뱉은 말을 듣고 나쁜 말을 배우게 된 아만다.

나쁜 말은 어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지요.

사실 그 나쁜말의 뜻을 알고 한 말은 아니지만

친구들도 어른들도 아만다에게 관심을 보이지요.

나쁜 말은 아이들 사이에서 좀더 큰 사람이 된 것같고 센 사람이 된 듯도 했어요.

아무도 감히 근접할 수없을 만큼 대단해 보이는 자신.

아이들 사이에서 나쁜아이로 소문난 빌리쿠퍼를 아이들 앞에서 납작하게 만들어버렸으니

아만다가 가진 나쁜 말의 위력을 대단한가봐요.

아홉 글자로 된 나쁜 말은 친구들이 사고싶어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차츰 학교에 퍼진 나쁜 말은 결국 선생님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지요.

아만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걸 알게된 선생님은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고

특별반...'위험 행동 학생들'반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문제아들이 모여있는 반이지요.

그 반에서 아만다는 선생님에게는 문제아로

학급에서는 문제아로 보이고 싶은 착한 아이로 생활하게되지요.

그러면서 나쁜 말이 자신의 생활에 미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 경험하게 됩니다.

인형에서 들은 말이라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요.

위험 행동 학생반의 빌리와 함께 지내면서 공격적인 성향의 빌리가

스스로를 바보같다고 여기는 것을 발견하고 아만다는 빌리와 친해지면서

나쁜말이 배우고 싶은 빌리에게 나쁜 말인척하면서 흥미로운 단어를 가르쳐주지요.

빌리는 아만다덕에 나쁜 말 대신 많은 단어를 알게되고 그 뜻도 알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인형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고 아만다의 말이 맞음이 밝혀지게됩니다.

알고보니 그 인형에 말을 녹음한 사람이 글쎄 아만다의 대모님인 그린우드 부인이었다네요.

그린우드 부인의 실수로 그런 말이 녹음이 되어 벌어진 해프닝이 곳곳에서 벌어졌을거에요.

아이들은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우리 주변에도 흔히 들을 수있는 나쁜 말.

마치 영웅이 된냥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학생들의 입에서 나쁜말들이 쏟아져 나오는건 많이 보았지요.

그 연령이 점점 낮아져서 아기얼굴을 한 초등 저학년 친구들까지도 상스럽게 들리는 나쁜 말을 하니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내 아이는 안그러겠지~ 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들만의 세계에서 함께 놀다보면 자연스레 배우게되는 말.

착한 일보다 나쁜일을 더 빨리 습득하다보니 순식간에 배워 뜻도 모르고 쓰게 됩니다.

또한 그런 말이 남들보다 더 쎄보이는 작용을 하면서 너도나도 쓰게되니

안쓰는 사람이 더 이상할 지경이랍니다.

이런 나쁜 말은 하는 사람은 장난으로 하더라도 듣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불쾌합니다.

언어폭력도 폭력의 일종으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아직은 어린 친구들이 뜻도 모르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함부로 쓴다는것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동화를 통해 나쁜 말이 어떤 상황을 만들어가는지 그로인해 아만다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문제가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쓰는 말에 신중함이 필요함을 느낄수있답니다.

'나쁜 말은 쓰면 안돼! 쓰지마!'란 말보다 그런 말이 쓰여진 상황으로 난처해진 주인공을 만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수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이에게 넌지시 건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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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한국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3
유재원.배정진 지음, 최현묵 그림 / 아울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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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3

 

 글 유재원 배정진 /그림 최현묵 /아울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루는 법정 체험.

어린인 로스쿨 시리즈 3편. 한국사를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고전]과 [세계명작]을 이어 한국사까지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이네요.

얼마전에 고전을 귀집은 어린이 로스쿨을 보고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책읽기를 했는지 아이도 기억을 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법정에 세우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니까 너무나 신나합니다.

대한민국 변호사 유재원님과 동화작가 배정진님이 손잡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을 현시대에 맞게 재조명하여

옳은 일이었는지, 부적절하거나 법의 테두리에 벗어나는 일은 없었는지,

어떠한 죄에 속하는지,그런 죄의 형량이 얼마나 무거운지,

한 사건에 대한 검사의 변론과 변호사의 변론을 들어보고

어떤 죄에 속하는지 판단해보며 관련 법률들도 찾아보고

지켜보는 배심원들 즉 우리의 생각도 적어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했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아보면서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연습해 볼수있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에 대한 현명한 판사의 판결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형재 시대에 맞는 법령과 유무죄 여부를 판정하고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어떤 죄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여기서 생소한 법과 죄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주변에 깨알같은 설명이 참고 되어있어서

저학년 친구들도 손쉽게 이해할수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사실 법정 체험이란것이 쉽게 볼수있고 경험할수있는 것이 아닌지라

아이들에게 무척 생소함이 느껴질수도있는데 이런 경험으로 죄의 의미를 알고

그 죄의 무게를 깨달으면서 바른 삶을 살아갈 미래를 계획하는 계기가 되어봅니다.

삼국 시대,통일 신라 시대,고려 시대,조선 시대,근대 사회에 걸쳐 30개의 사건을

법정 재판에 올렸답니다. 사건의 내용을 우선 재미난 동화로 보고 난 후

사건의 피해자와 피의자의 최후 진술을 듣고 검사와 변호사의 변호를 들은 후,

판결까지 속도감있게 읽을 수있는 건 아마도 쉽게 만나볼 수없는 법정의 모습을 머리로 그리며

재미를 느낄수있도록 자극이 되어서일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나 재판관이나 변호사같은 직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있는 남자아이들이나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기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책이 되지않을까요?

 

저희 아이들이 제일 재미난 이야기로 뽑은 사건은

(삼국 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이야기)

*숨겨놓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준 주몽은 죄가 있을까? 하는 문제와

(고려 시대의 이야기)

*고려 여자들을 공녀로 데려간 원나라 황제는 죄가 있을까?

공녀 이야기는 요즘 인기 드라마 기황후에서 공녀로 끌려간

고려의 여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면서 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처녀들을 데리고 갔으며

우리나라 고려에서는 그 사실을 묵인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담긴 질문을 하던

아들의 의문에 해결되던 사건이었답니다.

 

우선 책을 읽기전에 우리는 법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합니다.

법은 많은 국민들이 뜻을 모아 정한 약속이며

그 약속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위가 있으면 당연히 성립되는 약속이랍니다.

또한 법이 왜?생겼는지~

사람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위한 법과 복잡한 사건들을 쉽게 해결하기 위한 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기본이되는 법의 종류와 재판의 종류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재판의 참가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재판의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하는 설명으로 간단한 지식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

책을 읽는데 있어서 부담이 덜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로스쿨 재미있게 읽는 방법!

첫째, 한국사 사건을 읽으며 관련딘 증거를 찾기

둘재, 검사와 변호사의 주장을 읽으며 내 생각 정리하기

세번째, 판사의 판결문을 읽으며 내 생각과 비교하기

 

어린이 로스쿨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참고삼아 아이와 함께 법정 체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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