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끝도 없이 내린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더워서 힘든것보다 습기가 많아서 더욱 힘든 요즘... 시원한 선풍기 바람과 밭빙수 그리고 책 한권. 책 중에서도 재밌을 것 같은 책들을 골라본다. 고르는 그 순간조차도 즐거워진다...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내가 느끼지 못하는 것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