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기차역에서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한번은 묻고 싶다. 어디가세요? 여행가세요? 왜 여행을 떠나는지 그것이 가장 묻고 싶지만 그에 대한 대답을 해 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므로... 다들 어디를 향해 바쁘게 가는 것인지... 그 빠쁨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