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 머니맨 어벤저스, 건방이 시즌2,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 1
천효정 지음, 이정태 그림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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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 시리즈의 시즌 1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에 이어, '건방이' 시리즈의 시즌 2 '건방이의 초강력 수련기'가 나왔다.

무슨 일이 생길 때 '머니 맨'을 세번 부르면 나타나서 도와주는 사형관계인 '도꼬'와 '이건방'

'오방도사' 사부님의 장기간 외출로, 집안 꼴은 엉망으로 해놓고, 티격태격하면서 지낸다.

연검술에 능하고, 과격하지만 이성적인 '백초아'는 건방이랑 썸타는 중이다.

맹독을 이용한 암기술과 IT 전문가이며, 학교 정보통인 '오지만'은 건방이와 웬수같은 친구 사이다.

학교 일짱이며, 도꼬에게 무술을 배우고 있는 '최호길'은 초아를 짝사랑한다.

돌고래 고음으로 초등학생 유튜브 스타이자, 음공을 하는 '송송'이는 어릴 적 부터 좋아했던 건방이를 찾아 전학 온다.

붉은 도깨비 가면을 쓴 '적귀'가 나타나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약으로 조종한다. 그 조종으로 아픔도 느끼지 못하고, 힘이 어마무시 해진 아이들 때문에, 머니 맨으로서의 미결 사건을 남긴다.

겨우 모두 힘을 합쳐 적귀를 물리치지만, 적귀는 무리를 지어 다닌다는 '타타'아저씨의 말에, 적귀와 싸우기 위해 도꼬, 이건방, 백초아, 송송, 오지만, 최호길은 머니맨 어벤져스를 결성하게 된다.

오방도사는 돌아오지 않고 선물로 '리웨이'라는 집사를 보낸다.

책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갔다. 중간 중간 그림도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책이 아니라 만화영화를 보는 듯 했다.

무술 수련, 학교폭력과 괴롭힘, 악귀와 싸우기, 리얼한 그림, 4각 관계까지.....아이들이 관심있어 할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드디어 사귀기 시작한 건방이와 초아의 앞으로의 전개와 , 건방이를 좋아하는 송송이와 초아를 좋아하는 호길이의 다음 이야기, 새로 등장한 집사 리웨이의 정체, 떼로 몰려올 적귀를 상대할 머니맨 어벤져스 활약이 너무 궁금해서 빨리 2권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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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ㅣ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0
김인혜 지음, 조윤주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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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세계 요리 대회에서 1등해 세계 항공권을 상으로 받게 되어서, '장금'이와 '한식'이 남매 가족은 세계 여행을 가게 된다.

출발 전 장금이와 한식이는 도서관에서 세계의 아침식사도 찾아보고, 어린이 음식 문화 수업도 참여한다.

어린이 음식 문화 수업에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예절에 대해 배우고, 우리 나라 음식과 비슷한 세계 음식도 이야기 해보고, 세계의 향신료도 공부하고, 세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도 이야기 나눈다. 각자 자기 나라의 먹기 힘든 음식도 소개하고, 세계의 독특한 요리 도구와 식기도 알아본다.

드디어 몇주 뒤 아빠의 고향인 전주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터키 이스탄불, 이집트 룩소르, 이탈리아 피렌체, 스페인 그라나다,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하면서, 아빠와 함께 요리 대회에 참여했던 요리사와 그 가족들도 만나고, 그 곳의 대표적인 음식도 먹어보며,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온다.

먹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다.
먹음직 스럽게 그려진 삽화와 쉬운 설명 때문에, 내내 침이 고인다.

세계의 대표 메뉴뿐 아니라 식사 예절, 향신료, 도구나 식기도 함께 알 수 있어서 더 흥미롭고, 음식들이 더 맛있게 보인다.

두고 두고 펼쳐보게 될 책이다.

읽는 내내 배가 불러도 허기진 느낌이 드면서 무언가를 먹게 되는 부작용과, 당장 그 음식들을 먹으러 해외 여행을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를 감당해야 한다.

'캠핑카 타고 매콥 짭조름 새콤달콤한 우리 음식 여행' 이란 책도 있다는데 조만간 그 책도 겟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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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놀라운 탐험가
애니타 개너리 지음, 마이클 뮬란 그림, 고정아 옮김 / 달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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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22 명의 놀라운 탐험가들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탐험의 시대와 목적, 책에 실려있는 지도 보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한다

각 페이지 마다 탐험가의 간략한 소개와 그 탐험가의 탐험 여행을 순서대로 알려 준다. 탐험을 떠난 시대와 장소, 목적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친근한 삽화가 곁들여 있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

탐험가의 탐험 경로와 장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지도가 실려있다.

마지막에 그 탐험가나 탐험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정리해 준다

탐험가들이 활동했던 시기의 역사와, 정치, 이해 관계도 알 수 있다.

실패한 탐험에서는 용기와 교훈, 감동을 배울 수 있고, 부끄러운 탐험에서는 잘못된 역사를 반성할 수 있고, 성공한 탐험에서는 오늘 날 우리가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어릴 적부터 탐험 이야기를 읽으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해 꿈꿨다. 탐험 이야기를 좋아해서 나름 열심히 탐험 책을 읽었는데, 내가 모르는 탐험가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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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위 꿀단지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10
양정숙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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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감나무 위 꿀단지)

어느 날 밤손님들인 빨치산이 봉석이네 집에 찾아온다. 그들은 숨어 있는 봉석이 아버지를 내놓으라고 난동을 피우고, 닭과 고추장 된장 등 먹을걸 뺏어간다.

씻지도 못하고,먹지도 못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앳된 밤손님들을 보고, 봉석이 어머니는 17살에 의용군으로 끌려간 봉석이 막내 삼촌이 생각난다.

봉석이 어머니는 그들에게 따뜻한 밥도 차려주고 천식이 심한 할아버지의 비상약으로 쓰려고 감나무위에 숨겨둔 꿀단지를 안겨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나타난 그 밤손님들은 기침에 좋은 산도라지 한 뭉텅이를 주고 간다.

6ㆍ25때 어쩔 수 없는 전쟁 상황에서도, 우리가 한 민족임을 느낄 수 있었고, 인간다움이 살아 있었단 걸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잘 모르는 전쟁 당시의 상황과,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듯하다.

(잃어버린 사진 값)

시골에서 읍내 학교로 전학 와 외톨이 였던 영숙이는, 처음 이름을 불러 준 친구들을 따라 사진관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 힘들게 마련한 사진 값을 잃어버려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담임선생님이 사진 값을 쥐어준다.

50년 뒤 어른이 되어 문득 영숙은 선생님이 떠올라 수소문 한다. 영숙은 선생님이 주신 돈으로 찾았던 사진과, 자기가 쓴 동화책을 들고 선생님을 찾아가, 지나온 이야기를 나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누군가가 내밀어 준 도움의 손길은 평생 동안 잊을 수도 없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백 번째 시루떡)

마음 착한 총각은 다친 사슴을 도와주고, 마술을 부리는 여우를 만나 소로 변하게 된다. 죽기 직전 기억해 낸 점쟁이의 말로 다시 사람으로 변한 총각은, 전에 도와줬던 다친 사슴을 다시 만나게 된다.

그 사슴은 원래는 처녀였는데 여우한테 홀려 사슴이 되었다. 총각은 처녀의 아픈 아버지를 위해 산을 뒤져 약초를 구해오고, 둘은 부부의 연을 맺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살면서 스치는 많은 작은 인연들도 소중히 여겨야 겠다. 나중에 어떤 결과가 되어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 더위)

대보름날 우리의 풍습 이야기다.
귀밝이술, 두부탕, 노적가리 김밥. '내 더위'
어릴 때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이런 우리의 전통적인 풍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기억 할 수 있었음 좋겠다.

(택배로 온 힘찬이)

3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된 70이 조금 넘은 할머니에게, 아들이 로봇 간병인 힘찬이를 배달보낸다.

요즘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은데, 몸이 불편하거나 아프게 되면 누군가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

떨어져 사는 가족이나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로봇 간병인 힘찬이는 여러모로 편할거 같지만, 마음이 씁쓸한건 어쩔 수 없다.



'감나무 위 꿀단지', '잃어버린 사진 값', '내 더위'는 작가님이 어린 시절 직접 경험한 일을 쓴 동화들로,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을 엿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전쟁과 가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버텨 낸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잠시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눠도 즐거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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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찾아 줘! : 전 세계 숲 탐험 ㅣ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파블라 하나치코바 지음,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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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갔던 찰리는 밀매업자의 트럭 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트럭안에는 밀매업자에게 납치되어 끌려가던 동물들이 타고 있었다. 기억이 없는 동물들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찰리는 함께 세계 숲을 여행하게 된다.

찰리와 동물들은 총 세계 7군데의 숲을 여행하게 되고,
동물들은 여행 하면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게 된다.

찰리는 마침내 열대 우림에서 마지막 동물 친구의 집까지 찾아준다.

그런데, 고생한 우리 찰리는 무사히 집에 돌아갔을려나?

페이지를 펴는 순간 한 눈에 숲의 특징들을 알아 볼 수 있다. 숲마다의 특징과, 그곳에 사는 동물들과 식물들, 그리고 그 동물들과 식물들의 특징이 귀여운 그림들로 그려져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동물들은, 그림은 왜 이리 귀엽고, 설명은 왜 이리 재미있는지 절대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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