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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질리언 매캘리스터 지음, 이경 옮김 / 반타 / 2023년 7월
평점 :
'젠'과 남편 '켈리', 18살 아들 '토드'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이다. 그런데 어느 날 젠은 집으로 돌아오던 토드가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걸 목격한다.
젠은 토드가 살인을 한게 자기탓 인것 같아 괴로워 하는데, 갑자기 다음 날부터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그녀는 시간 여행에 어떤 의미가 있을거라고 믿고, 아들 토드를 구하기 위한 단서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실체를 알게되고, 그들의 거짓말에 실망하고, 충격을 받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중간에 그만뒀으면 절대 알 수 없었던 진실을 밝혀낸다.
아마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고, 아들을 구하고 싶은 젠의 간절한 마음이 시간 여행이라는 기적을 일으켰을 것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족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바램이, 그녀가 끝까지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어떤 관계든 아주 작은 거짓이라도 있으면 항상 위태롭고 불안할 수 밖에 없고, 진실이 드러났을 때 산산조각 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거짓의 원인이 서로를 위한 선한 마음과 진심이라면, 그 관계는 더 돈독하고 단단해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다.
아무런 교차점이 없어 보이던 이들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그들의 연결고리를 알게된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복잡하지만 아주 치밀하게 얽혀 있다.
반전에 반전은 '병주고 약주고' 라는 표현 자체다.
※ 소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은 반전이 백미인 추리소설인 만큼 지금 출판사 공식계정 (@sio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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