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케이크 -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나만의 방식들,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사업 선정도서
송월화 외 지음 / 북산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콤쌉쌀한 나의 약들 ㅡ 송월화
분홍 소시지는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추억이다. 엄마의 사랑과, 형제들의 왁자지껄 웃음이 떠올라 행복해진다.

마스터피스 오브 케이크 ㅡ 손수천
'뱅크시'의 정체는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책과 그림을 연관해서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가 근사하고 재미있다.

물구나무 ㅡ 이수진
나갈 수 있는데, 안 나가는 것과 나갈 수 없어서 못 나가는 건 큰 차이가 있다. 그런 답답함과 고립감 속에서 무력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길 위의 당근케이크 ㅡ 홍순창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신박하고, 살짝 삐딱한 듯도 하다. 그런데 또 그게 그럴싸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웃게된다. 

마음 방구 ㅡ 김보현
사람은 각자만의 속도와 스타일이 있다. 자신을 잘 알고, 그에 맞춰 노력해야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그걸 자꾸 잊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진다. 

무엇에든 감사 ㅡ 유명은
엄마가 하는 말들을 그냥 스치듯 지나쳤다. 하지만, 이제 내가 그때 엄마 나이가 되었고, 그 한마디 안에 숨겨진 시간과 고통을 알게 되었다. 엄마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지 않았던 게 후회스럽다.

내 안의 빨강 ㅡ 이경희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에게 힘을 주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 확신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하다.

7명의 작가가 쓴, 자신에게 힘을 주는, 당근 케이크 같은 일상 이야기다. 삶에 응원이 되고, 여유와 행복, 즐거움을 주는 각자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나의 당근 케이크는 무엇일지 생각해 봤다. 책, 영화, 공연, 산책, 수다, 맛있는 음식, 가족, 친구, 등등 의외로 많았다.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